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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Wedding Traditions and Personal Counseling

안녕하세요 <Didi의 한국어 팟캐스트>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Hello everyone, welcome to <Didi's Korean Podcast>. 저번 한 주도 다들 잘 보내셨나요? Did you all have a good week? 시간이 너무 빨라서 벌써 4월의 마지막 팟캐스트인데요 Time flies so fast, it's already the last podcast of April. 어때요 여러분? 4월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How about you, everyone? Are you wrapping up April well? 4월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결혼을 굉장히 많이 하는 달인 것 같아요. April is a month full of events, and it seems like many people choose to get married. 4월, 5월은 봄이라서 그 사랑스러운 분위기도 있겠고 April and May are spring months, so there's a lovely atmosphere too, 또 날씨도 좋기 때문에 결혼을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and the weather is nice, which is why many choose to get married then. 여러분들 중에서도 한국의 결혼 문화, 결혼식은 어떻게 하는지 Among you, there might be curiosity about how weddings are conducted in Korean culture,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하는지 무슨 단계가 있는지 what processes are involved, and what stages there are. 이런 것들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I know many of you are curious about these things. 그래서 이번 팟캐스트에서는 한국의 결혼, So, in this podcast, we'll talk about marriage in Korea, 한국의 결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and discuss Korean weddings. 네, 근데.. 저는 여러분들이 제가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Yes, but... I'm not sure how I appear to you all,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어요. but I haven't married yet. 결혼을 하지 않았고 I'm not married, 그리고 제 주변의 친구들도 친한 친구들은 and among my close friends, 결혼을 한 친구가 한 명도 없어요. none of them are married either. 그래서 제가 정말 자세한 결혼식 과정이라던가 Therefore, I'm not familiar with the detailed processes of a wedding ceremony, 결혼식 때 느끼는 생각들이라던가 or the feelings experienced during them, 그런 걸 아직은 안타깝게도 잘 모릅니다. sadly, I don't know much about these yet. 그래서 이번 팟캐스트는 제가 준비하면서 다른 한국 유튜버 분들, So for this podcast, I've prepared by referring to other Korean YouTubers,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하신 유튜버 분들의 영상을 참고하고 watching videos of YouTubers who talk about marriage, 또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좀 공부를 하고 말씀을 드린다는 점 알아주시고 and doing some research online to speak on this topic.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 수도 있어요. Please be aware that some information may not be accurate. 혹시나 이 팟캐스트를 듣고 계신 한국 분들 중에서 If any Koreans are listening to this podcast, 제가 말한 것 중에 좀 이상한 부분이라든지 and notice any inaccuracies or odd details, 제가 놓쳤던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lease let me know in the comments if I've missed anything. 네,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일반적으로 Yes, so today, generally speaking, 한국인들이 결혼식 하면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단계들, we'll talk about the typical stages one might think of in a Korean wedding, 그런 문화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니까요 and discuss those cultural aspects. 여러분들도 들어주시면서 '아, 한국의 결혼식은 이런 느낌이겠구나' While listening, you might think, "Ah, this is what a Korean wedding feels like," 그리고 '이런 건 좀 다르네', '이런 건 좀 비슷하네' and "This part is different," or "This part is similar." 뭐 이런 다양한 생각들을 해보시면서 끝까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keep these thoughts in mind as you listen to the end. 네, 그럼 지금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Yes, let's get started right now. 남자랑 여자가 만나다가 이제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A man and a woman met and have now decided to get married. Will you marry me? 나랑 결혼해줄래? "Will you marry me? Will you marry me?" Yes! 해서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Yes!" And with that, they decided to get married. 그러면 보통 6개월 아니면 1년 정도 결혼 준비 기간을 생각을 해요. Then, they usually plan for about six months to a year of wedding preparation. 이 6개월 그리고 1년 동안 무엇을 하는지 그걸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I'll tell you what they do during these six months and one year. 우선은 서로의 가족들과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First, they take time to greet each other's families. 한국에서는 그렇게 그냥 남자친구, 여자친구일 때 In Korea, when they are just boyfriends and girlfriends, 부모님을 만나는 일이 그렇게 일반적이지는 않아요. meeting the parents is not that common. 결혼을 할 때 보통 부모님을 만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It is more common to meet the parents when they decide to marry. 뭐 물론 사귀면서까지, 사귈 때부터 가족들이랑 가깝게 지내는 커플들도 있지만 Of course, there are couples who are close with their families even while dating, 보통은 결혼 날짜를 잡고 결혼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 but usually, when they set a wedding date and decide to marry,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이랑 같이 인사를 하는 것 같아요. they greet the parents and the families together. 그래서 이렇게 결혼식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So, having decided to have a wedding, 여자 쪽의 부모님, 남자 쪽의 부모님 이렇게 다 같이 식사를 하는 그런 단계가 있는데요. there is a stage where the bride's and groom's parents all dine together. 그 단계를 한국에서는 '상견례'라고 합니다. This stage is called 'Sanggyeonrye' in Korea. 상견례, 상견례인데 [상견녜]라고 읽어요. Sanggyeonrye, but it's pronounced [Sanggyeonnye]. 이 상견례에서 여자 쪽의 가족, 남자 쪽의 가족 같이 밥을 먹는데요. During this Sanggyeonrye, the families of the bride and groom dine together. 보통 뭘 먹나요? 회? 조금은 고급스러운 곳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What do they usually eat? Raw fish? They tend to dine at somewhat upscale places. 가격이 비싼 횟집, 아니면 가격이 비싼, 한정식이라고 해서, Expensive sashimi restaurants, or costly Korean set menu restaurants, 한식이 코스로 나오는 그런 곳에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where Korean food is served in courses, are common choices. 근데 상견례는 정말 생각만 해도 너무너무너무 어색하고 But just thinking about the Sanggyeonrye can feel incredibly awkward, 너무 불편하고 너무 힘들지 않아요? very uncomfortable, and really tough, isn't it? 그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I really don't know how people do it. 이미 결혼하신 분들은 어떠셨어요? 상견례 괜찮으셨어요? Those who are already married, how was it for you? Was the Sanggyeonrye okay? 저는 상상만 해도 밥이 콧구멍으로 들어가는지 Just imagining it, I'm not sure if the food would go through my nose,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것 같아요. or actually into my mouth. 그런 상견례라는 스텝이 있고요 That's the Sanggyeonrye step, 그 다음! 그 다음은 이제 본격적으로 결혼식 준비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and after that! After that, it seems you really start preparing for the wedding. 그래서 결혼을 어디서 할 건지 So, deciding where the wedding will be, 결혼식 때 뭘 입을 건지 드레스 이런 거 골라야 되고 what to wear at the wedding, choosing a dress, and all that, 그래서 정말 생각할 게 많이 있어요. means there's a lot to think about. 한국에서는 이 결혼식 준비할 때 많이 쓰는 단어가 하나가 있는데요 In Korea, there's a popular term used when preparing for a wedding, 그게 바로 '스드메'입니다, 스드메. which is "Sudo-mae," Sudo-mae. 스드메는 스: 스튜디오 촬영, Sudo-mae stands for Su: Studio photo shoot, 드: 드레스, Do: Dress, 그리고 메: 메이크업 이 세 가지입니다. and Mae: Makeup, these three things. 이게 한국인들은 결혼을 한다 하면 이 세 가지를 패키지로 꼭 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Koreans feel like these three are a must-do package when getting married. 드레스, 메이크업은 다 샵이 있어요. There are shops for dresses and makeup. 한국의 드레스 샵, 그리고 메이크업 샵 Korean dress shops and makeup shops, 그 샵들을 마음에 드는 곳을 열심히 찾아서 고르는 거고 you diligently search and choose the ones you like, 이 '스' 스튜디오 촬영은 뭐냐면 여러분들이 한국의 결혼식 하면 and the 'Su' for studio photo shoots means, when you think of Korean weddings,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신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을 거예요. some of you might have an image that comes to mind, while others may not. 근데 한국의 결혼식의 특징이라고 하면 엄청 예쁜 결혼 사진을 찍습니다. But a characteristic of Korean weddings is taking incredibly beautiful wedding photos. 결혼 사진. Wedding photos. 그 결혼 사진을 스튜디오, 사진 스튜디오 안에서 실내 촬영을 하기도 하고요 These wedding photos are taken indoors at photo studios,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아니면 아예 제주도 and sometimes outside, or even in places like Jeju Island, 아니면 막 해외에서 찍으시는 분들도 있어요. or some even go abroad for their shoots. 그러니까 보통은 스튜디오 사진 하나, 밖에서 찍은 사진 하나, So usually, there's one studio photo and one outdoor photo, 이렇게 두 개 정도 하시는 것 같아요. it seems like they typically take about two types of photos. 이거는 뭐 커플이 선택하기 나름인데 This really depends on the couple's choice, 아무튼 이런 스튜디오 사진, 사진을 꼭 찍습니다. but anyway, they definitely take these studio photos. 그래서 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이 세 가지를 골라야 되는데 So they have to choose these three things: the studio, dress, and makeup, 이거를 혼자서 뭐 신랑 신부, 여자랑 남자가, which the bride and groom, or the woman and man, might do alone, 아니 남자랑 여자가 같이 열심히 찾아보는 경우도 있지만 or they may search together diligently, 이 세 가지 찾기가 쉽지가 않아요. but finding these three items is not easy.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직접 찾아가서 보고 이러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It takes a lot of time... Going to see them in person takes up a lot of time. 그래서 둘 다 일하는 커플이다라고 하면 웨딩 플래너가 있어요. So if both are working, there are wedding planners available. 이 웨딩 플래너가 스드메를 다 책임지고 예약을 도와주고요 This wedding planner takes care of everything related to Sudo-mae and helps with reservations, 또 저기, 결혼식장은 어디서 할 건지 and also helps with where the wedding venue will be, 뭐 결혼식 때 사람들 먹는 밥 이런 건 어떻게 할 건지 다 스케줄을 짜주십니다. and what people will eat at the wedding, they schedule everything. 그래서 이런 웨딩 플래너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요. So, some people do use these wedding planners. 이런 스드메를 하는 게 보통 300만 원에서 이것저것 추가하고 This Sudo-mae usually starts at 3 million won, and with additional options, 더 예쁘게 하면 500만 원까지 든다고 해요. can cost up to 5 million won to make it even prettier. 그만큼 결혼식은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You can imagine what a wedding feels like, right? 신부가 예뻐야 돼요. The bride needs to look beautiful. 드레스랑 메이크업 이거 헤어 이런 거 예쁘게 해야 됩니다. The dress, makeup, and hair all need to be done beautifully. 그리고 스튜디오 사진, 결혼식 할 때 그 사진을 남겨놓는 게 아주 중요한 문화다, And taking studio photos, keeping those pictures from the wedding is a very important culture,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that's what I think. Yes, it is. 한국은 결혼식을 보통 어디서 하냐면 In Korea, weddings are usually held... 미국 같은 곳은 교회, 성당 이런 데서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아는데 I know in places like the US, many people get married in churches or cathedrals, 한국에서는요 웨딩홀이라고 해서 but in Korea, they have what's called a wedding hall, 딱 그 결혼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건물이 있어요. which is a building specifically designed for weddings. 딱 그 결혼 스테이지가 있는 그런 웨딩홀에서 많이 하고요. Many take place in wedding halls that have a dedicated stage for the ceremony. 그리고 또 어떤 분들은 호텔, 호텔에 또 웨딩을 위한 공간이 있습니다. And some people choose hotels, which also have spaces designed for weddings. 그래서 좀 그런 호텔에 있는 웨딩 장소를 빌려서 결혼을 하기도 해요. So, they also rent wedding venues in these hotels for their weddings. 그래서 보통은 다 웨딩홀 아니면 호텔에서 결혼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Thus, it seems most weddings are held either in wedding halls or hotels. 근데 한국이 그렇게 큰 나라가 아니잖아요. But Korea isn't a very large country, right? 그리고 정말 예쁜 호텔, 정말 예쁜 웨딩홀은 정해져 있어요. And only a few specific places have really beautiful hotels and wedding halls. 그래서 좀 잘 되어 있는 웨딩홀이랑 호텔은 예약이 힘들어요. So, the well-established wedding halls and hotels are hard to book. 다 그때 그 호텔에서 예약한다고 Everyone tries to book at those hotels, 이렇게 예약을 해둬서 예약이 굉장히 힘들거든요. which makes getting a reservation very difficult. 그래서 이 웨딩홀 때문에, 결혼을 하는 장소 때문에 한 6개월, Because of this, due to the venue, people start preparing about six months, 크게는 1년 전부터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or even a year in advance, as many people start preparing quite early. 그래서 한국은 보통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결혼식까지 So, in Korea, from the process of preparing for a wedding to the wedding itself, 대부분 비슷한 과정으로 결혼을 하는 것 같아요. it seems that most people go through a similar process. 여러분들의 나라는 어때요? How is it in your country? 거의 다 비슷한가요? Is it almost the same? 한국인들도 거의 다 이렇게 비슷한 Koreans also follow a very similar, 딱 정해져 있는 코스를 지켜가면서 결혼식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prescribed course when conducting weddings. 그래서 웨딩홀, 호텔 이런 게 어느 정도의 크기냐면 So, regarding the size of wedding halls and hotels,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좀 큰 크기예요. they are quite large, capable of accommodating many people. 그래서 한국에 보통 결혼식에 몇 명 정도 오는지 So, I looked up how many people typically attend weddings in Korea, 이런 걸 좀 찾아봤더니 200명에서 300명 and it's usually between 200 to 300 people. 정도 되는 사람들이 온다고 합니다. That's how many people attend. 이건 정말 사람 따라 다르지만 Of course, it varies from person to person, 대부분 한 200명 정도는 온다고 해요. but on average, about 200 people attend. 이게 많은 숫자인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Whether this is a lot compared to other countries, 많은 숫자인지 적은 숫자인지는 모르겠지만 whether it's more or less, I'm not sure,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거든요. but to me, it seems like a lot of people. 근데 여기서 또 재밌는 게 그 200명 중에서 신랑, 신부 But here's an interesting point: out of those 200 people, the bride and groom 결혼하는 커플의 지인들은, 결혼하는 커플이 알고 있는 사람은 know personally, among the couple's acquaintances, 한 50명도 안 된다고 해요. 30명. are less than 50 people, about 30. 그렇잖아요, 제가 만약에 당장 내일 결혼을 한다고 하면 If I were to get married tomorrow, for example, 초대할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I wouldn't have many people to invite. 친구도 뭐 진짜 친한 친구만 부르면 10명 될까요? If I just invited my close friends, would it even be 10 people? 그런데다가 뭐 회사 같이 일하는 사람 And then maybe people from work, 이렇게 해도 잘 모르겠어요. 한 30명? I'm not sure, maybe about 30 people? 30명 부를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Can I even invite 30? I'm not sure... 그런데 또 남편 쪽도 남자 쪽도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엄청 인싸, And the husband's side, if he's very sociable, 친구가 많지 않은 이상 30명 정도일 거예요. unless he has many friends, it would also be about 30 people. 근데 나머지 100명이 넘어가는 그 사람들은 누구냐면 But who are the other 100 plus people? 결혼하는 사람의 부모님의 아는 사람들입니다. They are acquaintances of the parents of the person getting married. 친척들도 있고 부모님이 좀 오래 사시는 동안 알고 지냈던 There are relatives and people the parents have known over the years, 그런 지인들, 아는 사람들이 오는 거예요. such acquaintances come to the wedding. 그래서 생각을 해보면 신랑 신부, 이 커플의 결혼식인데 So, when you think about it, it's the couple's wedding, 오는 사람을 생각해보면 거기에 반의 반이 신랑 신부 아는 사람이고 but among those who come, less than half are known to the bride and groom, 나머지는 다 부모님 아는 사람이란 말이죠? and the rest are people known to their parents.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 결혼식이 신랑 신부의 날이 아니라 Thus, in Korea, there's a saying that a wedding is not for the bride and groom, 부모님을 위한 행사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but rather an event for the parents. 한국에서는 결혼식이 이 둘, 결혼을 하는 둘의 행사라기보다는 In Korea, weddings are considered less a celebration for the couple themselves and more, 정말 가족 행사로 생각을 많이 해요. as a family event. 그래서 요즘 결혼하는 사람들은 스몰 웨딩이라고 해서 Therefore, nowadays, many people opt for what's called a "small wedding," 조금 작은 결혼식, 200명 막 이렇게 초대하는 게 아니라, a smaller ceremony, not inviting around 200 people, but rather, 진짜 나의 친한 사람들만 불러서 작게 야외에서 즐겁게 하는 just close friends and family, enjoying a pleasant small gathering outdoors. 그런 결혼식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Some people prefer to have their wedding this way. 이걸 들어보면 좋은 것 같잖아요? It sounds like a good idea, doesn't it? 진짜 친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즐겁게 어색한 거 Gathering with really close people, having fun without any awkwardness, 하나도 없이 정말 파티처럼 할 수 있는 and being able to party genuinely 그런 결혼식 말만 들으면 정말 좋은데 sounds really nice just to hear about it, 이걸 하는 사람이 아직은 많이 없습니다. but there are still not many who do it. 왜냐하면 방금 말했던 것처럼 결혼식이라는 건 Because, as I just mentioned, weddings are 신랑 신부의 날이라기보다는 가족 전체의 행사로 생각되는 일이 많기 때문에 often thought of as events for the entire family rather than just the bride and groom, 또 부모님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해요. and parents' opinions are very important. 그래서 부모님이 안 된다, So, if the parents say no, 사람들 많이 불러야 된다 insisting that many people must be invited, 이렇게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거든요. there are many who oppose the idea of a small wedding. 그래서 대부분은 이렇게 웨딩홀, 호텔 이런 거 빌려서 결혼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Thus, most end up renting wedding halls or hotels for their weddings. 근데 이렇게 큰 결혼식, 많은 사람들을 불러서 But having a large wedding and inviting many people 결혼을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also has another important reason. 그 중요한 이유가 뭐냐면 바로 '축의금'이라는 것 때문이에요. That reason is something called 'congratulatory money.' 축의금, 축의금은 어떤 걸까요? Congratulatory money, what is that exactly? 축의금은 결혼하는 사람들을 축하하기 위해서 주는 돈이에요, 돈. It's money given to congratulate the couple, money. 한국은 기쁜 날이든 슬픈 날이든 뭔가 돈을 주는 그런 문화가 있어요. In Korea, there's a culture of giving money whether for happy or sad occasions. 축하할 때 주는 축의금이 있고요 There is congratulatory money for celebrations, 또 슬픈 날에는 위로할 때 주는 돈이 있습니다. and there is consolatory money for sad days. 그래서 이 한국 결혼식에는 축의금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Thus, in Korean weddings, congratulatory money is a very important matter. 신랑 신부가 돈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It's important for the bride and groom to receive this money, 부모님이 그동안 50년 동안 많은 결혼식에 갔을 거 아니에요. but also, the parents have probably attended many weddings over 50 years. 그러면서 그 많은 결혼식에 갈 때마다 항상 돈을 내셨을 거예요. During those, they would have always contributed money. '축하합니다' '딸내미 결혼 축하합니다' Saying, "Congratulations," "Congratulations on your daughter's wedding," 뭐 이렇게 돈을 많이 내셨을 건데 paying a significant amount each time, 드디어 우리 아들, 우리 딸이 결혼을 하는 날이 된 거니까 and now that their own son or daughter is getting married, 이제 그때 내가 찾아갔던 결혼식 the weddings they have attended, 그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이제 다 나의 아들, 딸 결혼식에 와주는 거잖아요. the main characters of those weddings will now attend their child's wedding. 그러니까 내가 그동안 냈던 축의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날이란 말이에요. This means they can recoup the congratulatory money they have given out over the years. 그러면 이 축의금이라고 해서 돈을 얼마나 주는 걸까요? So, how much money is typically given as this congratulatory money? 아마 결혼식에 돈이나 선물을 주는 나라들이 많을 것 같은데 Many countries probably have traditions of giving money or gifts at weddings, 한국에서는 얼마를 주느냐? but how much is given in Korea? 일단 한 명당 이 사람들한테 얼마 주는지는 Firstly, how much each person gives 내가 그 결혼하는 사람과 얼마나 친한지 depends on how close they are to the marrying couple, 또 내가 얼마나 주고 싶은지 뭐 이런 것들에 따라서 다릅니다. and also how much they wish to give. 아 그리고 내가 또 상황이 어떤지 내가 뭐 지금 돈을 많이 버는지 Also, it depends on my own circumstances, like if I'm earning a lot of money right now, 아니면 뭐 지금 공부하는 학생인지 뭐 이런 거에 따라서 다 달라요. or if I'm still a student studying—these factors change things.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 제일 큰 지폐의 단위가 5만원이에요, 5만원. In Korea, the highest denomination bill is 50,000 won. 그래서 보통은 5만원부터 시작을 합니다. So, it usually starts from 50,000 won. 또 결혼식에 가면 다들 밥을 먹거든요. Plus, everyone eats a meal at the wedding. 근데 밥을 먹는 것도 한 3만 원 정도는 넘어요. But the cost of the meal itself often exceeds 30,000 won. 그렇기 때문에 밥값이라도 내가 내야 되니까 Therefore, since I have to at least cover the cost of the meal, 한 5만 원부터 돈을 주는 것 같습니다. it seems that people start giving from 50,000 won. 그래서 나는 이 결혼하는 신랑 신부랑 그냥 아는 사이야. So, if I'm just an acquaintance of the bride and groom, 그렇게 친하지는 않고 만나면 인사할 정도? not very close but say hello when we meet? 그래도 가끔 볼 것 같은 그런 정도라면 5만 원부터 돈을 주고요. Even if it seems like we might see each other occasionally, I would start from 50,000 won. 그리고 또 나는 이 사람이랑 좀 주기적으로 밖에서 만나서 놀기도 해요. And if I meet and hang out with this person somewhat regularly, 그 정도 되는 친구예요. they're that kind of friend. 뭐 한 1년에 두 번 정도는 만나서 시간을 보낼 일이 있어요. We might meet a couple of times a year to spend time together. 같이 논다거나 밥을 먹는다거나 그 정도의 사이라면... If we hang out or eat together to that extent... 한 10만 원 이렇게 주고. I would give around 100,000 won. 또 정말 친한 친구다, If they're a really close friend, 그러면 20만원부터 이제 뭐 얼마나 친한지 then starting from 200,000 won, depending on how close we are, 얼마나 주고 싶은지에 따라서 20만원, 30만원 이렇게 주게 돼요. and how much I want to give, I might give 200,000 or 300,000 won. 아니면 친한 친구라면 아예 다 같이 돈을 모아서 TV를 사준다거나 Or if it's a close friend, we might pool money together to buy something like a TV, 뭐 침대, 뭐 침대는 아니겠다, 냉장고 세탁기 이런 거를 사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or bed, no, perhaps not a bed, a refrigerator or washing machine. 근데 한국 축의금을 줄 때는 5만 원은 괜찮은데 However, in Korea, while it's okay to give 50,000 won as a congratulatory gift, 10만 원이 넘어갈 때부터는 15만 원, once you go over 100,000 won, amounts like 150,000 won, 25만 원 이렇게 '5' 단위로는 잘 주지 않는다고 해요. or 250,000 won, are usually not given in increments of '5.' 정확히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I'm not exactly sure why that is, 딱 0에 맞춰서 돈을 주는 게 보통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but it's common practice to give amounts that end in '0.'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내가 이 사람이랑 So if you search online based on how close I am to this person,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서 얼마를 줘야 되는지 you can find guidelines on how much to give depending on our relationship. 그런 게 정리된 차트가 있어요. There are charts that outline this. 그래서 그런 걸 보고 선택을 하고 You choose based on those charts, 돈을 챙겨서 가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and then prepare the money to take with you. 왜냐하면 너무 복잡해요. 5만원? 10만원? Because it's quite complicated. 50,000 won? 100,000 won? 15만원? 얼마 줘야 되지? 이런 거 고민하는 것도 좀 어렵습니다. 150,000 won? How much should I give? It can be tough to decide. 그래서 저도 나중에 결혼식에 가야 된다라고 하면 So, if I have to go to a wedding later, 그 차트를 다시 한번 볼 생각이에요. I plan to look at that chart again. 좀 복잡하지 않아요?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Isn't it a bit complicated? Seems a bit ambiguous, too... 그리고 또 결혼식이 가까워지면 '청첩장'이라고 해서 Also, as the wedding approaches, they give out something called 'wedding invitations,' 결혼식에 초대하는 카드를 줘요, 친구들한테. invitation cards to the friends. 그런데 정말 친한 친구들, 결혼식에 꼭 와줬으면 좋겠는 친구들한테는 For really close friends, those you really want to come to the wedding, 직접 만나서 같이 밥을 사주면서 청첩장을 주는 게 보통이고요. it's usual to meet them in person, treat them to a meal, and give them the invitation. 약간 그렇게 친하지는 않은데 결혼한... 결혼을 내가 이번에 한다 이건 알려야 돼 For those who are not as close, but you still need to inform about your wedding... 그 정도의 사이라면 모바일 청첩장이라고 해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for such acquaintances, they use mobile invitations, sent through messages like KakaoTalk, invitation, 초대 카드를 보낼 수가 있어요. where they can send an electronic invitation card. 그래서 그렇게 청첩장을 보내기도 하고요. So, they also send invitations this way. 그리고 또 축의금도 축의금 역시 직접 결혼식을 보러 가서 줄 수도 있지만 And as for the congratulatory money, you can also give it in person at the wedding, but 너무 먼 곳에 산다거나 찾아갈 만큼 친하지 않다거나 if you live too far away, or are not close enough to visit, 아니면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못 갈 것 같다라는 경우에는 or if you're too busy and think you can't make it, 그 축의금만 따로 모바일로 보내주기도 해요. you can send just the money via mobile transfer. 계좌이체를 해주기도 합니다. People also do bank transfers. 그래서 요즘은 시대가 많이 많이 바뀌고 있어서 So, times are really changing, 모바일로 또 결혼을 축하해줄 수 있는 그런 시대인 것 같아요. and it seems we're in an era where you can even celebrate weddings via mobile. 그래서 이 모바일 결혼식 축하 문화 This mobile wedding celebration culture, 이런 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좀 차가운 매정한 것 같기도 하고 can seem somewhat cold and impersonal, 또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편한 문화인 것 같기도 하고, but on the other hand, it's incredibly convenient, 네, 그렇습니다. yes, that's how it is. 그러면 이제 진짜 결혼식, 결혼을 하는 날, So now, on the actual wedding day, 그날에는 뭘 하냐 what happens then? 그거를 좀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I'm about to explain that, 막 자세한 순서까지는 제가 말씀을 안 드릴게요. but I won't go into the detailed order. 그렇게 특별하게 하는 것이 없어서 Since there's nothing particularly special, 제가 결혼식에서 봤던 것들은 그런 걸 얘기해보면 if I talk about the usual things I've seen at weddings, 신랑 신부는 좀 일찍 웨딩홀에 가서 준비를 해요. the bride and groom usually arrive early at the venue to prepare. 드레스 입고 머리하고 준비하고 리허설하고 그런 시간을 갖습니다. They dress up, do their hair, prepare, and have a rehearsal. 그리고 결혼식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결혼식이 시작하기 And the guests invited to the wedding arrive 1시간 전 아니면 30분 전쯤에 가서 about an hour or 30 minutes before it starts, 내 친구들, 신랑 신부 친구, 지인들이랑 같이 사진을 찍어요. to take photos with friends, the couple, and other acquaintances. 남는 건 사진밖에 없습니다. All that remains are the photos.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고요. So they take time for photos. 근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가 있어요. But there's one thing to be careful about. 한국에서는 신랑 신부가 결혼할 때 어떤 걸 입냐면 In Korea, when a couple gets married, the attire is typically 신부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요 the bride wears a pure white dress, 남자는 보통 흰색 까만 정장을 입습니다. and the groom wears a classic black suit. 결혼식은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사진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As I mentioned before, photos are very important at weddings. 그래서 한국에서는 이 신랑 신부가 가장 예쁘게 보여야 돼요. Therefore, in Korea, it's crucial that the bride and groom look their best. 그러니까 신부보다 튀게 옷을 입는다거나 So, wearing something more eye-catching than the bride, 웨딩드레스 같은 옷을 입고 온다거나 그러면 안 됩니다. or wearing a wedding dressy look as a guest is not allowed. 그래서 흰색 옷을 절대 입으면 안 되고요, You absolutely should not wear white, 그리고 또 밝은 옷, 너무 밝은 옷 있잖아요. and also, very bright or flamboyant clothes are not suitable. 너무 밝은 노란색, 너무 화려한 꽃무늬 드레스 Too bright yellow or overly floral dresses 이런 거 입고 오면 한국은 안 돼요. are not acceptable in Korean weddings. 그러면 한국에서는 민폐라고 얘기를 하면서 '민폐 하객룩'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Such outfits are considered a nuisance and are referred to as "problematic guest looks." 그렇게 신랑 신부한테 민폐를 끼치는 룩이다 라고 해서 These are said to be inconvenient to the bride and groom, 민폐 하객룩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thus the term "problematic guest look." 그리고 너무 캐주얼하게 입는 것도 조금 실례가 될 수 있어요. Also, dressing too casually can be considered disrespectful. 예를 들면 샌들, 슬리퍼 이런 거 신고 간다거나 For instance, wearing sandals or slippers, 스냅백 쓰고 후드티 입고 체육복 입고 이렇게 간다거나 or going in a snapback, hoodie, and gym clothes 그러면 조금 예의가 없어 보일 수가 있습니다. may seem impolite. 그래서 이런 복장에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람들도 조금 신경을 써야 해요. Therefore, guests should be mindful about their attire at weddings. 그렇게 사진을 여러 장 찍고 나면 이제 방송이 나와요. After taking several photos, then an announcement is made. '10분 뒤에 결혼식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wedding will start in 10 minutes." 뭐 이런 방송이 나와요. That's the kind of announcement you hear. 그러면 초대받은 사람들은 이제 결혼식장에 자리에 앉습니다. Then, the invited guests take their seats in the wedding hall. 결혼식은 1부, 2부 이렇게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The ceremony is divided into two parts, 먼저 1부, 1부에는 '신랑, 신부 입장!' 해서 신랑, 신부가 들어와요. starting with Part 1 where the bride and groom make their entrance announced as "The bride and groom are entering!" 서로의 부모님이 인사를 하는 단계도 있고 There is also a stage where the parents of both sides greet each other, 그리고 결혼을 하는 남자랑 여자가 부모님들한테 인사를 드리는 과정도 있고 and the bride and groom greet their parents as well, 또 이런 것도 있죠. among other such moments. '오늘부터 둘은 부부가 되었습니다' "From today, you are now husband and wife," '힘든 일도 함께 잘 헤쳐나갈 자신이 있습니까?' '네, 자신 있습니다' "Do you have confidence to overcome challenges together?" "Yes, we do." 이런 대답을 하는 그런 과정도 있어요. These are also part of the ceremony. 그리고는 조금 소소한 작은 이벤트들도 있습니다. There are also some small, minor events included. 어떤 게 있냐면 막 신랑이 노래를 부른다거나 For example, the groom might sing a song, 아니면 그 신랑 신부의 친구들이 댄스를 춘다거나 그런 행사도 잠깐 해요. or the bride and groom's friends might perform a dance. 1부는 30분? 길면 한 시간 만에 다 끝나요. Part 1 lasts about 30 minutes? Up to an hour at most. 그리고 나서는 이제 2부가 시작돼요. Then, Part 2 begins. 2부에는 어떤 걸 하냐? What happens in Part 2? 결혼식 하객들, 결혼식에 참가해서 보는 사람들 있잖아요. The wedding guests, the ones who attend and watch the ceremony, 초대받은 사람들을 '하객'이라고 하는데 who are called 'guests', 그 하객들이 밥을 먹는 시간이 2부예요. Part 2 is when the guests eat. 그래서 결혼식에 와주셨으니까 맛있는 식사를 드리는 거죠. So, they are served a delicious meal for attending the wedding. 그러니까 이렇게 밥을 먹고 있으면 신랑 신부가 옷을 갈아입고 While eating, the bride and groom change their outfits, 예쁜 드레스, 다른 드레스, 다른 정장을 입고 이렇게 나옵니다. putting on beautiful, different dresses and suits. 하객들은 밥을 먹으면서 구경하는 거예요. The guests watch this while they eat. 뭘 하냐면 케이크 자르는 그런 단계가 있고요 There are moments like cutting the cake, 그리고 신랑이나 신부가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and the bride or groom saying "Thank you for coming today," 이야기를 하는 그런 단계도 있습니다. and giving a speech. 결혼식 2부도 한 1시간 정도? 2시간 정도면 끝이 나는 걸로 알고 있어요. Part 2 also lasts about an hour? I believe it ends within two hours. 그래서 한국 결혼식은 잘 모르지만 한 3시간 정도면 끝이 나요. So, although I'm not too familiar with Korean weddings, they usually end within about three hours. 그렇게 길게 하지 않습니다. They are not very lengthy. 하객들은 이제 다 집으로 돌아가고 Then, all the guests go home, 남은 신랑, 신부 그리고 가족들이 결혼식 정리한 다음에 and the remaining bride, groom, and their families tidy up after the wedding, 같이 밥을 또 따로 먹으러 가더라고요. then they go out to eat together separately. 그래서 그 가족끼리 식사를 해요. So, the families have a meal together. 그 다음에 드디어 신랑 신부가 신혼여행 (honeymoon), 허니문을 갑니다. Afterwards, the bride and groom finally go on their honeymoon. 보통은 결혼식 한 날, 결혼식 당일 날에 신혼여행을 많이 가는데 Usually, they go on their honeymoon on the day of the wedding, 시간이 안 되는 커플들은 결혼을 하고 but some couples who don't have time 1주 뒤 2주 뒤에 간다거나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might go a week or two later instead. 여러분들의 나라는 결혼을 할 때 돈이 얼마나 들어요? 비용이 얼마나 들어요? How much does a wedding cost in your country? How expensive is it? 한국은 얼마나 결혼식을 화려하게 하는지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In Korea, it depends on how lavish the wedding is, 제가 유튜브 이런 거 후기, 결혼식 후기 이런 거를 봤을 때 but from what I've seen in reviews and on YouTube, 뭐 아까 말했던 스드메, 청첩장, things like the wedding package, invitations, 결혼식장 예약, 사람들한테 주는 밥 이런 것들을 다 합치면 venue booking, and meals for the guests, 평균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 정도 쓴다고 하더라고요. it costs about 50 to 70 million won (35~50,000 USD) on average. 음 어때요? 엄청 많은 금액인가요? 적은 금액인가요? What do you think? Is that a lot or a little? 하루에 쓴다고 생각하면 엄청 많은 금액이죠. If you think of it as money for a day, it's a huge amount, right? 하지만 아까 축의금, 사람들한테 돈을 받잖아요. But then, as mentioned earlier, you receive congratulatory money from guests. 근데 그게 한 200명, 300명한테 받다 보니까 4천만 원, 3천만 원, From about 200 to 300 guests, you might collect 40 million, 30 million won, 4천만 원, 5천만 원까지 받기도 한다고 해요. even up to 50 million won. 그러니까 그걸 이렇게 계산을 해서 빼보면 결혼식 날 So if you calculate and subtract that, the actual cost on the wedding day 쓰는 비용은 2천만 원 정도 되는 걸까요? might end up being around 20 million won?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That's what they say. 근데 결혼식이 다가 아니라 결혼하고 같이 살 집도 알아봐야 되잖아요. But the wedding isn't everything; you also have to find a place to live together after marriage. 그러니까 그 결혼을 딱 처음 시작한 그 상태를 신혼이라고 해요, 신혼. So, the initial stage of marriage is called the honeymoon phase. 새로운 결혼을 딱 시작한 그때, 그때를 신혼이라고 하는데, That period, right after you start your married life, is called the honeymoon. 그 신혼일 때 처음으로 살게 되는 집이 신혼집입니다. The first home you live in during this time is called the marital home. 신혼집을 구할 때 돈이 또 많이 들어요. 한국 집값이 또 비싸잖아요? It costs a lot to get a marital home, especially since housing prices in Korea are high. 그런데 뭐 이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런 작은 집에서 살아도 되지만 Although, you could live in a small place like where I am now, 그래도 이제 혼자 사는 게 아니라 두 명이서 살아야 되는 거니까 but since it’s not just for one person but two, 좀 더 넓은 집, 또 위치도 좀 더 좋은 곳 you’d need a larger place, perhaps in a better location, 이런 거를 생각하다 보면 집값으로 which means the cost for housing can be 또 적어도 1억에서 2억 많으면 3억까지 이렇게 들어가는 거고 at least 100 to 200 million won, up to 300 million won. 그리고 또 신혼집에 가구들 침대나 세탁기, TV 이런 것도 다 사야 돼요. And you also have to buy furniture for the marital home, like beds, washing machines, TVs, etc. 그러면 몇 억이 막 이렇게 드는 거예요. So, it can cost several hundred million won just like that. 이 모든 과정이 정말 복잡하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들어요. The whole process is really complicated and expensive. 그래서 요즘 한국에 결혼을 하는 나이가 점점 늦어지고 있어요. That’s why the age of getting married in Korea is increasingly getting later. 왜냐하면 돈을 모아야 되잖아요. Because you need to save money. 돈을 모아야 결혼도 할 수 있으니까 You need to have savings to get married, 이런 한국의 결혼 나이도 점점 늦어지고 있고 so the marriage age in Korea is also getting older, 그리고 결혼을 하는 사람도 많이 없어지고 있어요. and there are fewer people getting married. 제가 찾아봤더니 코로나 전에 2015년쯤에는 I looked it up, and before the pandemic, around 2015, 1년에 30만 명 정도가 결혼을 했다고 해요. about 300,000 people got married each year. 근데 2023년, 작년에는 19만 명 정도가 결혼을 했다고 하니까 But in 2023, last year, about 190,000 got married, 거의 반 정도 줄어들었어요. which is almost half the number. 평균 나이도 한국에서는 남자가 34살에 많이 결혼하고 The average age for marriage in Korea is now 34 for men, 여자는 31살에 결혼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and 31 for women. 좀 늦은 편이죠?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That's considered late, isn't it, compared to other countries? 이렇게 된 데에는 다양한 이유도 있겠지만 There are various reasons for this, 결혼할 때 드는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이게 좀 많이 부담이 돼서 but the high costs of marriage are a significant burden, 결혼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and many people say they are not considering marriage because of this. 네, 이렇게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Well, that's a bit about the culture of marriage in Korea. 어때요? 한국의 결혼, 여러분들의 나라랑 많이 비슷한가요? 다른가요? What do you think? Is marriage in Korea similar to or different from your country? 한국 결혼에 대해서 드는 생각들이 있다면 If you have any thoughts on Korean marriage, 유튜브 댓글로 언제든지 많이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lease feel free to leave lots of comments on YouTube. 네, 그럼 여기까지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Yes, that concludes our discussion on the culture of marriage in Korea. 네, 오늘도 사연 하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Yes, let's read one story today as well. <Didi의 고민 상담소> <Didi's Counseling Center> <Didi의 고민 상담소>는 여러분들의 고민을 들어보고 "Didi's Counseling Center" is a corner where Didi listens to your 저 Didi가 최선을 다해서 상담을 해드리는 코너입니다. concerns and does her best to provide counseling. 이번 사연은 닉네임 TamTom님께서 보내주셨고요 This story was sent by the nickname TamTom, 사는 곳은 일본입니다. and they live in Japan. 항상 즐겁고 도움이 되는 팟캐스트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the always enjoyable and helpful podcast. 저는 한국 대학교에 편입학을 하고 싶어서 지금 일본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I am preparing to transfer to a university in Korea while currently in Japan. 지난달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너무 바쁘게 매일매일 알바를 하고 있는데 After graduating from college last month, I've been extremely busy working part-time every day. 이 타이밍에 할머니와 애완 강아지가 암에 걸렸습니다. At this timing, my grandmother and my pet dog were diagnosed with cancer. 집 분위기도 최악이고 '너는 유학하니까 좋겠다' 라는 소리도 요즘 자주 듣습니다. The atmosphere at home is the worst, and I often hear, "You must be glad you're studying abroad." 알바는 매일 밤 12시 정도에 끝이 나고 Work usually ends around midnight every night, 집에 가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우면 2시 정도가 돼요. and when I get home, take a shower, and lie down in bed, it's around 2 a.m. 그런데 일어나는 시간은 7시고 아침부터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But I wake up at 7 a.m., walk the dog in the morning, 또 집안일도 도와주고 help with household chores, 오후에는 알바 시간이 될 때까지 토픽 시험 공부를 하고 study for TOEFL exams until it's time to work part-time in the afternoon, 또 4시 정도에 집을 나가서 알바를 가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and then leave the house around 4 p.m. to go to work. 수면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I thought I was getting enough sleep, but 요즘 두통도 많이 있고 약간의 불면증 같은 것도 있어서 lately I've been having a lot of headaches and a bit of insomnia, 실제로 제가 잠에 드는 시간은 오전 4시 정도입니다. so in reality, I only fall asleep around 4 AM. 저는 원래 너무 외향적이고요 사람들을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는 편인데 I'm usually very extroverted and love meeting people, 친구들은 다 취업을 해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친구들도 없어졌고 but all my friends have gotten jobs, so there aren't many left to meet regularly, 또 거의 매일 집과 알바하는 곳만 왔다 갔다 하는 생활이라서 and my daily life is just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home and my part-time job, 정신적으로 조금 힘이 듭니다. which is mentally exhausting. 근데 어머니는 할머니의 병으로 마음을 아파하고 있고 But my mother is distressed over my grandmother's illness, 어머니도 바쁘기 때문에 상담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and she is too busy, making it hard to talk to her. 그런 상태에서 제가 가장 싫은 거,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What I hate and can't stand the most in this situation is 아무것도 저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that there's nothing I can solve on my own. 한국어 공부도 할머니 간병도 어머니의 집안일 도와주는 것도 Whether it's studying Korean, caring for my grandmother, or helping with my mother's household chores, 강아지 건강을 생각하는 것도 다 잘하고 싶은데 or even caring for the dog's health, I want to do well in all of them, but 아무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nothing goes as I wish. 이런 저라도 한국어 공부에 100%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Is there a way I can give 100% to my Korean studies despite this? 또 어떤 마음으로 이 문제를 대하면 될까요? And how should I mentally approach this problem? 그렇구나... I see... 제가 이 사연을 소개해드리기는 했어요. I have shared this story with you. 그리고 고민상담소라고 하는 코너에서 또 소개를 해드리기도 했는데요 And I've also introduced it on a segment called "Consultation Corner", 저는 제가 탐톰님의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줄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but I think I can't completely solve Mr. Tom's concerns. 제가 전문적인 상담사도 아니고 I'm not a professional counselor, 그리고 제가 그렇게.. 대단한 일을 겪어왔던 사람도 아니라서 and I'm not someone who has been through anything extraordinary, 정말 좋은 그런 대답을 해드리기는 어렵다는 걸 알지만 so I know it's hard for me to give really good answers, 제가 이번 사연 코너에서 탐톰님의 사연을 소개해드린 이유는 but the reason I brought up Tamtom's story in this segment is 지금 탐톰님 상황이 저는 너무 이해가 돼요. because I really understand Tamtom's situation.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Things I can't do anything about, 내 주변의 일로 인해서 내 상황이 좀 많이 힘들어지는 거잖아요? make my situation difficult because of what's happening around me, right? 예를 들어서 내가 만약에 아파, 내가 아픈 상황이라면 For example, if I were sick, 또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을 거예요. there would still be things I need to do. 그런데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고 But when I can't do anything, 아픈 사람을 지켜보는 것이라든가 like watching someone who is sick, 아픈 사람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것, or watching someone struggle because of a sick person, 보는 것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인 거잖아요. I can only watch—that's the only thing I can do. 그래서 Tamtom님은 지금 최선을 다해서 So, I'm sure you are doing your best Tamtom님이 하실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to do what you can. 알바 때문에 바쁘고 잠도 못 자는데 Even though you are busy with your part-time and can't sleep,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픈 강아지도 돌보고 어머니도 도와드리고 You still get up early to take care of your dog and help your mother, 그러고 있으신 거잖아요. You are doing all that. 그러니까 정말 충분히 너무너무 다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So, I really want to say that you're doing incredibly well already. 그리고 Tamtom님은 이렇게 강아지도 챙겨주고 어머니도 챙겨드리고 And while you are taking care of your dog and mother, 아픈 할머니도 같이 돌봐드리고 하고 있지만 and also caring for your sick grandmother, Tamtom님도 분명 힘드실 거란 말이에요, 이 과정 속에서. it's clear that you are also struggling through this process. 근데 아무도 지금 Tamtom님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But I think there is no one who can help you right now. 좀 걱정을 해주는 그런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을 것 같아서 It seems there's no one to even give a little worry, 지금 팟캐스트에서 사연.. 잠깐 짧게 소개시켜 드리는 이 순간만이라도 so even just introducing this story briefly on the podcast now, Tamtom님이 조금 기운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어서 소개를 드려봤습니다. I hope you gain a little strength from this. Tamtom님 지금 여기 4시에 알바를 가고 Tamtom, you go to your part-time job at 4 PM, 12시에 끝나서 집에 와서 침대에 누우면 2시, finishes at midnight, comes home, and goes to bed by 2 AM, 근데 일어나는 시간은 7시예요. but you get up at 7 AM. 그러면 안 그래도 잘 수 있는 시간이 5시간밖에 없는데 So, you only have about 5 hours to sleep as it is, 실제로 잠에 드는 시간이 한 4시 정도라서 3시간 정도, but it actually takes until 4 AM to fall asleep, so that's just about 3 hours of sleep, 3, 4시간 정도 하루에 못 자는 거잖아요. which means you're only getting 3 to 4 hours of sleep a day. 이러면 안 돼요... This isn't good... 이거는... 안 돼요. This... This can't go on. 잠을 잘 자야 돼요. You need to get some sleep. 그래야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강아지도 도울 수 있고 Only then can you help the dog and manage in such tough situations, 어머니도 도울 수 있고 할머니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assist your mother, and care for your grandmother too. 그래서 정말 잠을 자기가 너무 힘들다 So if it's really hard to sleep, 이런 거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볼 수는 있겠죠. you could try various methods. 자기 전에 핸드폰을 하지 않는다거나 그런 방법들이 있잖아요. Like not using your phone before bed, and other such tactics. 근데 그런 것들로도 안 되면 이럴 때는 빨리 병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고 But if those don't work, it's important to quickly consult a doctor, 약의 도움을 받더라도 잠을 잘 자야 합니다. and perhaps even use medication to ensure you sleep well.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그래도 Tamtom님은 지금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잖아요. Even in this difficult situation, you still have a healthy body, Tamtom. 그러니까 이 몸을 잘.. 관리해주셔야 돼요. So you really need to take good care of it. 너무 힘들지만 밥도 잘 챙겨 드시고 잠도 잘 자시고 It's tough, but make sure to eat well and get enough sleep, 그렇게 Tamtom님의 하루도 좀 신경 써서 챙겨서 so take care of your day attentively. Tamtom님을 좀 챙겨서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I hope you take care of yourself and have better days. 그리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한국어 공부에 100%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이... And finding a way to give 100% to studying Korean in such difficult times... 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거같아요. 그런 거 있잖아요. is incredibly hard just to think about, you know? 회사 다니시는 분들도 내가 너무 힘든 날이 올 수도 있어요. Even those who work might have really tough days. 이렇게 가족들이 아플 수도 있고 Your family members could be sick, 아니면 남자친구 여자친구랑 헤어졌을 수도 있고 or you could have broken up with a boyfriend or girlfriend, 그럴 때 느끼는 슬픔이 정말 크잖아요. and the sadness from that can be really overwhelming. 그런데도 다음날 출근을 하고 일을 하는 그런 거 너무 힘들죠. Yet, having to go to work the next day and continue with life is incredibly hard. 그러니까 그냥 이럴 때는 좋은 날이 오겠지 괜찮아지겠지 So, during times like this, I just think, "Better days will come, it will be okay." 참고 열심히 힘을 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밖에는 없지 않나 Isn't it all about enduring and mustering strength day by day? 그렇게 생각을 해요. That's what I believe. 그리고 저는 힘들 때 이건 저만의 방법일 거고 And when it's tough, this might just be my own way, 또 사람들이 다 다를 수가 있는데 although everyone might be different,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when I hear stories from people in similar situations,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고요. it somehow makes me feel better. 저는 그래요. That's what I do. 그래서 예를 들면 이렇게 아픈 가족을 돌보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든지 So, for example, hearing stories about others caring for sick family members, 아니면 아픈 가족들을 돌보는 그런 주제의 드라마라든지 or dramas about such themes, 영화 같은 걸 보시다 보면 거기서 또 좀 힘을 얻게 되실 수도 있을 것 같고요 watching movies might also give you some strength. 이 시기를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I hope you get through this period well. 이렇게 세상에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힘든 일들도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It seems like life brings difficult times that we just can't control. 그럴 때는 어떻게 하면 정말 현명하게 잘 이겨낼 수가 있을까요? During such times, how can we overcome wisely? 시간이 다.... 문제 해결이 되려면 그냥 그 힘든 상황들이 다 없어져야 돼요. Time alone... for problems to be solved, the tough situations need to just disappear. 그것만큼 좋은 게 없을 텐데 Nothing could be better than that. 그래도 지금보다 좀 더 좋은 그런 시기가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Still, I believe better times are surely ahead. 한국 대학교에 또 와서 또 재밌는 일도 많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When you return to university in Korea, fun things will surely await you. 그러니까 자신을 돌보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o, I hope you won’t forget to take care of yourself. 네, Tamtom님 오늘도 너무 고생 많으셨고요 Yes, Tamtom, you've worked hard today as well, 이번 사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아질 거예요. thank you for sending in your story. It will be okay. 화이팅! Fighting! 네, 팟캐스트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Yes, it's time to wrap up the podcast. 이번 팟캐스트도 재밌게 끝까지 잘 들어주셨나요? Did you enjoy listening all the way to the end of this podcast? <Didi의 한국어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구글 팟캐스트, <Didi's Korean Podcast> can be listened to on Spotify, Google Podcasts, 애플 팟캐스트에서 광고 없이 끝까지 들으실 수가 있습니다. and Apple Podcasts without any ads until the end. 그리고 유튜브에서는 한국어 자막과 영어 자막을 함께 보실 수가 있고요 And on YouTube, you can view both Korean and English subtitles, 다양한 언어로 되어 있는 자막도 다 같이 함께 보실 수가 있으니까 as well as subtitles in various other languages together. 유튜브 구독도 부탁드리겠습니다. Please also subscribe to our YouTube channel. 이제 슬슬 제 주변 친구들도 결혼을 할 것 같은 친구들이, 올해는 모르겠고, It seems like friends around me are getting to the age of marriage, though I'm not sure about this year,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한 두 명씩 결혼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요 but starting next year, I think one or two of them will really start getting married. 모르겠어요 또 그때 결혼식에 가보고 또 느낀 점이 있다면 다시 한번 I don't know, but if I go to the weddings and have some thoughts, 결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 will discuss marriage again. 오늘 팟캐스트 내용 외에도, 말고 또 궁금하신 점들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알려주시고요 Besides today's podcast content, if you have any other questions, please let us know in the comments, 방금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사연도 매주 팟캐스트에서 읽어드리고 있으니까 and as I just introduced, we read stories submitted to us weekly on the podcast, 여러분들의 사연도 아래 설명란에 있는 구글 폼 링크를 클릭해서 so please click the Google Form link in the description below to submit your stories, 사연도 많이 많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d I would be grateful if you could send in many stories. 남은 4월도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I hope you have a great rest of April. 이번 팟캐스트도 들어주셔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for listening to and watching this podcast. 저는 다음주 라이브 다음주 팟캐스트로 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I will return next week with another live podcast. 여러분 제가 구독자 3만명이 넘었어요. 최근에. Recently, I surpassed 30,000 subscribers. 그래서 정말정말 감사하다, 정말정말 기쁘다는 말씀 전해드리면서 So, I want to express my deepest thanks and happiness, 이번 팟캐스트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and with that, I will wrap up this podcast. 여러분 모두 좋은 하루 좋은 밤 보내세요. 안녕! Everyone, have a great day and a good night.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