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시렵니까 선생님 이제 저희 드디어 카주얼 온라인의 언디멘트 코스 언디멘트 코스 뭡니까? 선생님이 하고 계신 거요 아 예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계속 볼 수 있는 언디맨드 콜스 3탄이 나왔습니다 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네. 총 한 4시간 찍었죠? 아 그렇게 많이 찍었나? 네.
3시간 반 좀 넘게 찍었는데 어떤 걸 찍으셨는지 얘기 좀 부탁드릴게요. 그러면 제가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을 드리죠. 이거는 뭐 그리신 거예요? 이거는 뭐 다른 데하고 미팅 중에 그린 건데요. 그냥 그렇습니다.
하여튼 뭐 설명할 것도 별로 없어요. 그냥 맨날 하는 거고요. 네.
이번 수업은요. 기존에 그 그 앞에 것들은 인체도 다르고 박스에 넣기들 이런 것들 그러면서 투시도 약간씩 다르고 그랬는데 이번 거는 제가 그려오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여러분들하고 좀 다른 방식들로 해서 그려왔던 것들. 그러니까 보통은 다들 인체 하나 끝내고 머리부터 발색까지 하나 끝내고 그 다음엔 공간으로 넘어가고 공간 1.2.3.2 투시도 배우고 그 다음에 인체 배운 것과 공간을 합쳐서 인체 공간 안에 놓는 이런 수업들로 보통 그렇게 가잖습니까.
그 안에다가 또 연출이라든지 상황표는 내면 포즈라든지 시선 맞추는 거 또 카메라 앵글의 변화들 이런 것들을 다 따로따로 공부하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그렇게 그려진 않았어요. 저는 그냥 어릴 때 사람을 한 명 그리면요. 진짜 이건데 우리 어릴 때 그거예요. 그림일기 그리는 거였었어요.
그림일기. 그림일기 미국도 그림일기 그림일기 하나는 모르겠는데요. 한국은 지금 애들도 하는데 거의 초등학교 안에서는 언제나 했었어요.
여름방학, 겨울방학 아니면 평상시도 꾸준히 쓰는 애들은 하루에 하나씩 그림일기를 계속 그렸었어요. 여름방학이면 여름방학 동안 하루에 있었던 일 중에 기억에 남는 한 장면을 그리는 거예요. 글만 적는 게 아니라 그림으로 표현되어야 되기 때문에 그 안에 있었던 일들. 예를 들어서 오늘 친구랑 싸웠다. 친구랑 싸웠다 그러면 친구랑 싸우는 거 그리는 거예요.
그런데 기존에 했던 방식은 사람을 기존 방식이라 그러면 사람을 먼저 그리잖아요. 그죠? 사람을 먼저 그려.
사람을 그리고. 아니면 이 사람을 그리다가 싸우는 모습 하나만 그리다가 끝난 경우가 되게 많거든요. 아니면 제 어릴 때 경험 경험으로 보면 사람 그리다가 끝난 경우가 더 많았어. 딱 그리다 보면 얼굴 마음에 안 들면 야 오늘 안 그려 재미없어 이상해 그러면 끝나치고 이런 경우가 되게 다반사였어요.
근데 저도 그렇게 했었거든요. 당연히 저도 분명히 그렇게 했었는데 그게 어느 시간대 지나면서부터인가 그렇게 그리지는 않았어요. 사람 달랑 하나로 그려본 적이 한 번도 없던 것 같아요.
그리면서 사람 그리. 거기에 맞춰서 배경이라든지 아니면 이야깃거리를 언제나 했었죠. 왜냐하면 한 명 이상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한 명일 때는 시선이나 포즈나 이런 건 자기 마음대로 하면 돼요. 뭐 서있던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던 가만히 차려.
2명이 생기면 그 둘 사이에 뭔가 이야기라든지 관객을 표현하게 돼요. 둘이 눈을 마주치든 손을 잡든 그런 것들이 상황이 생겨요. 3명이 되면 더 생기고 또 그 안에 이야기도 생기고 그렇게 돼요. 그래서 지금같이 여름방학 일기를 쓴다고 했을 때 오늘 친구랑 싸웠다.
그러면은 요 장면만 요렇게 싸우는 장면만 그려도 되는데요.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싸우는 장면이 있으면은 주변에 어 미끄럼틀이 있었다.
오늘 내가 딱 보니까 내가 싸울 때 보니까 이거 싸우게 된 내가 미끄럼틀을 먼저 타니 늦게 타니 그것 때문에 붙은 거다. 그러면 거기에 맞는 이런 배경들을 그렸었어요. 그때는 당연히 어릴 때는 투시나 이런 거 생각 안 했었어요.
그때의 저의 투시는 정말 단순한 거예요. 앞에 놈은 크게 그리고 뒤에 놈은 작게 그린다는 거예요. 그냥 그것만 머릿속에 딱 박혀있었고 왜냐하면 만화책을 봐도 다들 그렇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크게 그리고 멀리 있는 거는 작게 그리고 더 멀리 있는 건 더 작게 그리고.
그거 딱 그 루튼이었거든요. 그래서 아 저 방식으로구나. 저 방식대로 그리면 되는구나. 그래서 계속 그렇게 그렸었어요. 그냥 앞에 거는 크게 그리고.
근데 그거 어렸을 때가 언제? 초등학교 때죠. 그리고 그림은 그 전부터 저 같은 경우에는 약간 유치원 때부터 입체적으로 좀 봤었어요.
보통 친구들이 자동차나 이런 거 그릴 때 가장 그리기 쉬운 게 측면 그린거에요 측면 그릴 때 저는 반측면도 그랬었거든요 왜냐하면 길거리 가서 보면 길에서 보면 차가 측면으로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반측면으로고 정면에서도 오고 그렇기 때문에 보면 아 저렇게 보이는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그랬었어요 그렇게 그리다 보니까 어 정면보거나 재미없는 정면 그린 것보다는 측면 그린 것보다 약간 반측면이 훨씬 더 재밌고 볼거리도 더 많다는 걸 알았었어요. 그래서 그렇게 표현이 됐던 거예요. 그래서 주변에 배경들 이런 것들 그리고 그래서 배경을 그려야 되기 때문에 자 어쩔 수 없이 나 미끄럼틀 내가 맨날 타는 건데 미끄럼틀이 어떻게 생겼더라 생각하게 되는 거예요. 머릿속으로 그리고 잘 생각이 안 나거나 아니면 애매할 때는 다음에 미끄럼틀을 탈 때 유심히 보는 거야.
내가 그때 그릴 때 막혔는데 계단이 이렇게 생겼구나 손잡이가 이렇게 생겼구나 재질이 이렇구나. 그런 것들을 보게 되는 것들이에요. 그래서 이렇게만 그리면 되지만 또 여기 안에 이야기라든지 분위기 같은 것들을 넣기 위해서는 또 주변에 다른 애들�� 반응들 만약 싸우고 있다 그러면 그걸 말리는 애들 아니면 뒤에서 응원하는 애들 야 더 열심히 때려 막 이렇게 막 뒤에서 푸싱하는 애들 이런 애들 분위기까지 놓으면은 이 전체 그림이 하나의 작은 일러스트처럼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그림일기는 여기에다가 자 주변에 막 응원하는 애들 진짜 나쁘다 말리지도 않고 죽여라 킬러 무기 갖다 줄까 옆에 돌 있다 옆에 돌 있다 먼저 코피 나네 제가 이겼다 코피 나면 그래도 지는 건데 무조건 어릴 때는 울면 지고 그렇죠 그려놓고는 여기에 이제 여기에 관한 글을 적는 거였어요 그림일기는 뭐 오늘 철수와 영희 철수를 때렸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쭉쭉쭉 지는거에요. 그래서 이런 방식에 그러니까 기존에 했던 방식대로 이렇게 어떤 하나를 마스터하고 또 하나를 마스터하고 이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냥 같이 똘똘 뭉쳐서 한꺼번에 그리는거였어요.
그래서 이런걸 가능하게 하려면 우선은 관찰이 필요했었어요. 관찰 그리고 관찰도 있지만 이걸 머릿속으로 내가 이 장면을 그려야 되겠다고 했을 때 아니면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 중에 이 장면 그려야 되고 했을 때 그 장면을 생각할 수 있어야 돼요.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어야 돼요. 그래서 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보통 이런 거 많이 하지 않습니까?
자, 생각해봐라. 오늘 아빠랑 아빠가 차 태워줬잖아. 그러면 학교 가는 길이라든지 오전에 일어나서 등굣길 한번 생각해봐봐.
그럼 증거가... 생각 안 나는데요 모르겠는데요 아버지 안 계시는데요 옥수수 살벌한 이야기 그러니까 이게 벌써 첫 단추부터 그러니까 내가 그리고자 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 없는 거예요 머릿속에 아니면 띄우더라도 또 괴리감이 손으로 표현 안 됐을 때 그 괴리감 그거 옥수수 짜증나잖아요 그게 더 짜증나일 걸 아마 생각은 나는데 생각은 나는데 표현 안 되는 게 더 짜증나 아예 생각 안 나면 아 그냥 그런가 보다 그런데 생각은 나는데 손으로 표현 안 되는 거 그러니까 그 단계를 그렇게 그런 단계까지 만드는 게 그러니까 머릿속에 내가 그리고자 하는 걸 생각하게 만드는 게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수업도 하지만 다른 데서도 수업을 해보고 학생들을 가르쳐보고 했을 때 그렇게 만드는 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보통 우리나라 입시교육은 입시교육이라든지 그림의 처음 스텝은 처음에 보고 그리는 거였어요. 아니면 보고 그리지 않더라도 그런데 첫 스텝 따지면 보고 그리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 이미지대로 그린 거였었거든요. 따지고 보면 그냥 뭐 어릴 때 클립 패스 주면 뭐 아무거나 막 그러지 않습니까? 근데 거기에서 조금 더 내용량이 좀 더 발달되고 나이가 좀 더 되면은 그 다음 보고 그리는 거였어요. 아니면 따라 그리는 거.
남이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 저거 예쁘네, 예쁜 거, 좋아하는 것들 따라 그리는 거였는데 저도 처음에는 따라 그리는 걸로 시작됐어요. 좋아하는 만화책 주인공도 따라 그려보고 동물도 따라 그려보고 이렇게 하다가 그래서 어느샌가 관심있는 거로 넘어갔었거든요. 좋아하는 거 관심 있는 거 그래서 만약 자전거다 그러면은 자전거를 사주지는 않으니까 손으로 못 가지니까 그 대용품으로 3D로 못 가지니까 2D로 한번 따려보는 계속 그려보는 거야.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그렸을 때는 장래에 잘 안 그려지죠. 어설프고 그런데 그게 관찰되고 만져보고 내가 직접 타보고 그러다 보니까 그게 내가 습득한 지식들이 하나씩 하나씩 내 그림을 계속 투영시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저 처음에 그렸던 것보다는 더 디테일해지고 그럴싸해지기죠 그럼 그게 어느 정도 내 마음에 들면요 그거는 이제 호감도가 떨어져요 그럼 다음 놈이에요 얘는 이제 아 됐어 이제 자전거는 난 그릴 수 있게 됐어 그러면서 떨고 그 다음에 그 다음 자동차 넘어가든 뭐 여자친구가 있으면 여자친구 그리든지 뭐 이렇게 여자친구는 없었구나 갑자기 목소리 현타오네 하여튼 그렇게 해서 계속 넘어가다 보니까 여러 가지를 그릴 수 있게 됐고 그리고 아까 자전거 그리다 보니까 자전거 하나만 안에서 보면 되게 여러 가지를 알아야 돼요.
그 안에서 자전거 하나를 그리면서 되게 많은 것들을 알게 돼요. 삼각형 프레임 그리는 방법 그다음에 바퀴 이거 바퀴 그리는 거 정말 어렵거든요. 동그란 거 그냥 측면에서 그리면 동그랗게만 그리는데 이게 약간만 틀어지면 약간 반원 반원 약간 타원으로 계속 바뀌잖아요. 그래서 그거 그리는 거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 그려지는 것들 그래서 요리 그 뭐냐 학생들이 보면은 자전거 하나 그릴 때도 되게 신기한게 뭐냐 그러면은 가장 많이 틀리는 거거든요.
이걸 어저께 동호선생님 수업할 때도 나오는 이야기 얼핏 들었었는데 뇌에 관한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우리 대표님도 하는 이야기인데 뇌를 속여야 된다 그런 말을 하시는데 진짜 저는 약간 이해가 안 되는 게 있거든요. 그런 거에서. 자 이렇게 자전거가 있습니다요.
자 이렇게 자전거가 있어요. 그러면 측면에서 봤을 때는 요게 그러면 이걸 만약 반으로 접는다 그랬을 때 얘하고 얘하고 반으로 접는다 그랬을 때 가장 중심된 데가 여기다 칩시다 그냥 그죠? 이렇게 반으로 딱 접는다 그랬을 때 여기라고 쳤을 때 자 사람들은 측면에서 봤을 때 이 길이감이나 부피감을 알고 있어요 근데 이게 45도나 30도로 꺾였을 때 반 측면에서 봤을 때 그릴 때 잘못 그린 애들이 어떻게 그리냐 그러면은 전 지금도 왜 이렇게 그리는지를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렇게 그리는 것도 그나마 양호한 거지.
틀린 그림 잘 못 그리시는 것 같은데 네 저 틀린 그림 잘 못 그려요 틀리게 그린 거 힘드네 이미 여기 지금 다 맞았잖아요 자 이것도 뭐 약간 틀린데 자 이 정도 각도에서 봤을 때 이 두 개의 자전거는요 측면에 왔을 때 엄청난 형태가 돼요 이걸 만약 측면에서 본 걸로 그리면요 어떤 자전거 형태가 되냐면은 이 프레임이 특히 뒤쪽 프레임이 엄청 긴 놈이 되요 생각보다 원래 쓰는건 되게 짧거든요 근데 이렇게 보여요 그러니까 좁아졌을 때의 거리감 이걸 어떻게 맞추냐 그러면은 중심 부분을 하고요 자 보면요 박스로 그렸을 때 이렇게 했을 때 중심 부분이죠 그럼 요 중심들을 여기에 다 맞춤 되요 여기에 맞추고 이렇게 하면 자연적으로 내가 처음에 봤던 크기에서 틀어졌을때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요. 이거는 사람하고도 다 연결됩니다. 우리 위에서 본 사람이나 밑에서 본 사람으로 이럴때 그냥 단순히 순하게 위에서 보내는 머리가 크게 보이고 어깨가 상대적으로 좀 넓어 보이고 하체는 점점 갈수록 짧아 보이면서 약해 보이고 이렇게 그리잖아요 보통 위에서 본 사람은 그죠 근데 다 이것도 이유가 있어요 보면 이것도 사람 전체 몸을 봤을 때 반으로 접는다고 했을 때 사타고니 위쪽이 약간 위쪽 거기가 치골 있는 때가 만약 중심이다 반 접었을 때 폴더처럼 접었을 때 여기다 그러면 여기도 마찬가지 그릴 때 박스를 생각하고요 맨 처음에 박스를 생각한 다음에 여기서도 크로스하면 여기 중심 나오죠?
여기도 이렇게 하면 중심 나오죠? 그죠? 이 중심, 중심 쪽 수직으로 연결하면 여기가 치골 되면 돼요. 여기가 치골 위치 딱 잡고 말은 쉽죠 쌤 이렇게 되고? 말은 쉽죠 말은 쉽습니까?
이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위에는 상체는 큰 느낌이 되고 하체는 짧게 돼요. 그렇잖아요. 그죠?
그러면서 이번 수업에서는 뭐 이런걸 떠나서 하여튼 공간 안에 사람과 모든 것들을 같이 그리는 훈련이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중요한 것들이 뭐였냐 하면은 이런거였죠. 기본이 되는, 처음 그릴 때 기본이 되는 선들.
그러니까 저같은 경우에는 사각형 형태를 잘 사용한다 그랬으니까. 자, 사각형 형태가 될 만한 것들. 처음에 썼던 선이 저한테는 되게 중요한 선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투시를 누구한테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눈높이나 이런 것들 그때는 잘 몰랐었어요. 모르고 그릴 때였어요. 그래서 기본이 되는 선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은 지금 썼던 맨 처음 선은 나중에 알게 된거지만 이게 영단선이 되면 소실점이 되고 거기 소실점에 수직을 통 넘기면 이게 눈높이가 된다는거 나중에 알았어요 그래서 처음에 기본이 되는 선 하나 특히 왜 사각형을 쓰냐 그러면 양쪽을 다 볼 수 있어요 내면을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그죠 그래서 얘 옆에 요 선을 끌 때는 요 선을 보면서 껐었어요.
요 선을 보면 껐었고 그 다음에 머릿속으로는 끝을 손으로 끝이 나왔지만 눈에 안 보이는 선들을 계속 머릿속으로는 계속 그려놔요 그래야지 그릴 수 있어요 맞춰서 이거는 많이 그리다 보니까는 저절로 눈 속으로 그어졌어요. 그어져 있어요. 내 눈에는 보이는데 여러분 눈에는 안 보여요. 정말 안타깝다. 그래서 그런 선들이 있거든요.
그런 선들이 기준으로 해서 딱 보면은 여기 그리고 언제나 습관적으로 안 보이는 부분들을 언제나 눈으로 찾았었어요. 안 보이는 부분들. 그리고 인체도 생각할 때 인체는 저희 기본 베이스는 뭐 이렇게 뭐냐 인체적인 뭐 이런 것들도 당연히 중요시 여기지만 우선 가장 중요시 여긴거는 부드럽다는 거였었어요.
그냥 말랑말랑한 존재다. 그거를 우선 기본으로 깔고 그 안에 관절 같은 것들을 좀 잘 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관절 같은 것들 꺾이는 부분도 그런 것들 위주로 관찰됐던 이미지 그러니까 이런 앉아있는 사람 하나 그릴 때도 그냥 그릴 수도 있지만은 한번 그리기 전에 찰나죠. 이렇게 만들어서 만들어진 이 찰나 안에서 내가 평생 때 봤던 앉아있는 사람들의 포즈들을 한번 떠올려 보는 거에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렇게 손은 놀고 있는데 머릿속으로는 이런 앉아있는 사람의 자료를 찾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머릿속으로 쭈르륵 훑으면서. 그래서 이게 앉아있는 사람은 얼마나 많이 그렸을 것인지.
그러니까 많이 그렸던 것 중에 이 포즈 이렇게 이렇게 바로 찾는 거죠. 찾아내는 거. 그래서 그걸 가지고 그대로 따라 그렸는데, 자 여기 처음 썼던 선들을 그대로 응용하면서 요 선들을 연장선을 쓰든 뭐든 쓰든 맞춰서 계속 그리는 거.
관찰이 정말 중요하네요. 그죠? 관찰은 중요해요. 자 이렇게 있으면은 자 이쪽 상황에서 이쪽에 사람이 한 명이 완성이 됐다 칩시다. 옷주름이나 이런 거는 뭐 나중에 다 설명되는 거야.
그런 건 크게 중요하지 않아. 자 그러면은 무릎 기울기도 따져보면 자 여기 안쪽에 썼던 선들을 그대로 요 베이스 를 그대로 따라가면 되요 요걸 보면서 눈 무릎 기울기를 맞추고 그 다음에 무릎 기울기 맞춰서 여기 발목이나 이런 기울기도 요 쪽 선에 보면서 맞춤 그러면 크게 틀리지 않아요 자 이렇게 되면은 앉아있는 사람이 되죠. 그러면 얘랑 그 다음에 또 다른 사람 옆에 만약 같은 사람이 있으면 안 보이는 부분이 바닥면을 봐야 돼요. 잘못 그리면요. 얘랑 얘랑 붙어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에 뛰어 뛰어 튈 수 있어 많이 그러니까 요 거리감을 유추하려면 요 바닥면 엉덩이가 벤치 하고 앉아있는 요면을 잘 봐야 돼 그러니까 이런 가려진 면들을 보고 안보고 가 되게 중요해 그니까 특히 기초 하시는 분들은 그런 부분을 일부러 스케치 해보시는게 좋아요 바닥면 그러면은 옆에 하고 그러니까 여기서 또 입체 라인 같은 것들이 나오기 시작하거든요 이렇게 입체 라인들 이거 어떻게 뭐라 그랬지?
컨트롤 라인 이렇게 나옵니다 그러면 이 컨트롤 라인들이 보면 돌아가는 면을 보면은 부피감도 느껴지고 입체감도 제가 어느정도 상상할 수 있어요 그럼 그 옆에 있는 사람 또 다시 자 옆에 사람까지 또 됩니다. 그러면 제가 어저께 수업할 때도 그랬지만 사람도 그렇고 인공물도 그렇고 부피감이란 두께 같은 표현이 되게 중요하다 그래서 두께 같은 것도 벤치면 벤치의 두께감 이런 벤치 높이는 잘못 그리면 이렇게 높이 그리면 발이 안 닿죠 땅에. 그릴 때는 약간 센스를 발휘한다고 수직으로 내렸을 때 여기 딱 보면은 이렇게 이렇게 쫙 내리면은 발높이 상상해서 맞추게 자연스럽게 누를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런 것들은 체크해 봐야 돼요.
이런 선들은 이런 선들을 베이스로 해서 끄면은 되죠. 이렇게 되고 중간에도 또 다리를 하나 더 주고 여기 갈대도 요 손 같은 것들 보면서 이러면은 자 딱 안정적으로 딱 들어가요 그러면 여기에 맞게 요 분위기에 맞게 여기는 언제나 좀 처음에는 윗면을 보는데 나중 되면은 밑에 바닥면이 되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요 바닥면 그래서 바닥면을 우선 스케치하고 그 다음에 여기서 자 거꾸로 자라난다고 생각하시면 거꾸로 자라나라 현실적이지 않아요? 선생님 이렇게 그리는 거.
자 그죠? 그러면 이 둘이 고양이한테 탁. 그래서 여기는 뭐가 있어요?
딱 여기는 쥐를 한 마리 잡아와서 같이 먹을래? 선물이야 응 선물이야 나를 구해줬잖아 어저께 자 그러면은 요 옆에 있는 테이블을 만약 그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돼있으면 맨 처음에 내가 썼던 선들을 그대로 옆으로 보는거에요 계속 요 라인들을 계속 보면서 그러면 다른 벤치 그리고 끝나는 벤치 기울기도 보고 그러면 여기는 또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봤을 때 크기 줄어들 거 아니에요 그죠 그래서 언제나 내가 평소 공원이나 이런 데서 봤던 풍경들은 그러니까 되게 편안하거나 사실적인 모습들은 내가 언제나 보는 풍경들이에요. 맨날 보는 풍경들. 그러니까 그런 보는 풍경들을 머릿속으로 만들어서 다시 되새김질할 수 있어야 돼요.
요번 수업에 저는 어제 수업을 다 봤으니까 정말 하이라이트 보여주시네요. 그죠? 이렇게 되어있고 그러면은 자 이 바닥면도 언제나 안보이는 선들 보이는 선들 다들 다 참고해야 돼요. 그러면 옆에 바닥에도 다른 놈들이 있다.
그러면 언제나 바닥면들 바닥면들 봐야 돼요. 그러면 여기에도 그리고 여기도 바닥면도 한번 봅시다. 근데 이 바닥면을 그을 때 중요한게 뭐냐 그러면은 자 내가 맨 처음에 썼던 눈높이 라인에서 버스터라면 하는데 그죠? 이런 것들이 다 다 눈높이 라인에서 벗어나지 않잖아요. 그죠?
그럼 이것도 마찬가지. 이 하나라도 무조건 지면을 땅에 덮고 서 있으면 벗어나면 안 돼요. 그럼 여기도 진짜 얘네 부담감 없을 주는 고양이들이 다 쳐다보고 지금 내 생각에 공구는 것 같은데.
그죠 이렇게 되는거에요 이것도 먹어 계속 쥐 여기도 이런것도 자 그죠 안벗어나잖아 그럼 여기도 이렇게 가는거에요 그러면 주변에 또 다른 사람들 썼을 때 보면은 지금 그림 그리면서 내가 무릎 높이가 요 정도 되는 걸 맞출 수 있잖아 근데 서면은 무릎보다 벤치가 좀 낮지 않습니까? 느껴지죠? 그죠? 그러면 옆에 뒤에 있는 사람을 성인이 서있다 그러면은 무릎보다 높으니까 생각하시고 그리는 거였어요 다 생각해야죠 오늘 수업할 때 말했잖아 이게 사실 동서남북 다 생각해야 위아래도 계속 생각해야 돼 그래도 맞춰서 그릴 수 있어요 아니면 맞춰서 그리기 힘들어 아니면 사진을 보고 그려야 되는데 이렇게 맞춰서 그려야 돼 그러면은 주변에 또 다른 벤치가 있다 그러면 여기 끝나는 면 안 보이는 면 딱 보고 요 기울기 그대로 보면서 이 간격 띄우는 건 자기 마음이죠 뭐 더 1m 를 띄우던 30cm 를 띄우던 뭐 2m 를 띄우던 내가 생각하는 그런 거에 맞춰서 띄우고 넣고 거기에 또다시 여기에 뭐 쓰레기 줄로 다니는 아줌마가 이거 또 누가 하면 안 돼 이게 뭐 뭐 우산도 있고 그래서 내가 평소에 관찰했던 이미지들을 계속 넣는 거야.
이렇게. 이렇게 그리다 보면 주변에 또 다른 집들 그리고 공원 화장실, 공중 화장실 그리고 뒤에 또 나무도 그리고 이렇게 하면 공원 풍경이 되는 거야. 이런 식으로. 아 신기하네요. 이렇게만 돼있으면 좀 더 디테일하게 간다 그러면은 손동작이라든지 그리고 또 고양이랑 눈만 지금 다들 고양이들 다 똑같은 포즈를 안 돼있는데 고양이들이 여러가지 다른 모습들 앞으로 보는 눈도 있고 뒤로 보는 눈도 있고 지금 다 고양이가 다 이쪽만 보고 있어서 부담스러운 거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될 수도 있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한다 그러면은 일로 오는 애들도 있고 절로 가는 애들도 있고 그러니까 딱 봤을 때 내가 평소에 공원에서 수염사진 찍을 때 하나 딱 찍었을 때 그거 나오는 풍경이에요.
그거 나오는 풍경 그래서 여기에 만약 가을이다 그러면 여기 낙엽 같은 거 떨어져 있고 겨울이다 그러면 눈 그리면 되고 그렇게 변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번 수업을 통해서 이거 하나는 꼭 배워가라 하는 거를 한번 얘기해 주세요. 우선은 그림은 하나하나씩 마스터해도 괜찮은데 가장 중요한 건 모든 게 다 그렇지 않습니까?
잘 어울릴 수 있게 그리는 거. 어색하지 않게 그리는. 여기 어색하지 않게 그린다는 게 참 어렵거든요.
딱 봐도 어떤 그림은 되게 잘 그렸는데도 딱딱해 보이고 어색해 보이는 게 있어요. 되게 잘 그렸는데. 그런데 어떤 그림은 주렁쩡 그렸는데도 되게 자연스럽고 그런 그림들이 있거든요.
억지로 좀 끼워 맞춰졌다. 억지로 뭔가를 했다. 우리 표정도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 친구들하고 이렇게 이야기할 때 표정하고 인터뷰한다고 마이크를 딱 채워서 할 때 표정은 좀 다르지 않습니까. 경직되고 뭔가 웃어도 일곱 개 치아 이래가지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친구들하고는 그런거 생각 안하고 자연스럽게 나오잖아요. 여러 포즈 표정들 그런것처럼 그림도 강박이라든지 아니면 잘 그래야 되겠다라는 것도 아니면 내가 지금 뭐 배움이 좀 모자라는 것 같아 나 실력이 안 된다는 거에 대한 그런걸 약간 떠나서 하여튼 좀 편하게 그리시고 자연스럽게 그리세요. 그리고 또 자연스럽게 되려면 아는 게 많아야 되는 것 같아요.
아는 게 있어야지 자연스러운 표현이 가능한 것 같아요. 바꿀 수 있고. 그리고 또 그 밑에 깔려있던 것도 뭐냐면 또 많이 그려봐야 돼요. 많이 그려야지 그게 그냥 숨 쉬듯이 나와요.
손에서 그냥. 포즈라든지 동작이라든지 이런 것들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맞추는 선생님 수업을 3시간이라고 가정을 하면 몇 번을 봐야지 좀 이해가 될 수 있을까요? 제 수업이 저는 김현진 대표님이라든지 재광이라든지 동호흡만큼 친절한 수업은 아닌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 이렇게 들었을 때, 아니면 봤을 때.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게 저는 그렇게 설명을 잘 못해요. 제가 그렇게 배우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이론이 정립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리고 나중에 이론을 배웠던 약간 반대로 배워서 그래서 저는 학생을 가르치면서 또 이런 경우가 되게 많았었거든요 이게 왜 안 돼?
야 그거 왜 안 그려지냐? 되게 답답했었어요 야 얼굴 정면 그리면 반측면 그려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이렇게 돌리면 되지 이러면서 근데 애들은 그게 안 된대요 그래서 그럴 때요? 짜증나고 진짜 이랬었는데 나중에 그러니까 알겠더라고요 내가 가렵지 않다 라고 느꼈던가 남들이 그 부분 너무 가려운데 쟤는 저 등 좀 긁어주면 죽겠는데 계속 나가서 딴짓하라고 그러니까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아 달변것을 긁어줄 수 있는 것처럼 수업을 해야 되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그게 좀 모자라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현진샘이랑 다른 분도 수업도 한번 들어보시고 또 제가 하는 거는 아 그런 응용이나 이런 것들이 이렇게 응 쓰이는구나 이렇게 쓰이고 또 저 사람은 이런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그리는구나 그러면서 한번 한 번 보시는 것보다는 한 두 번 세 번 이렇게 한번 계속 곱씹어서 한번씩 보시면 처음에는 잘 몰랐던 것도 어 지금은 내가 되는 영역이다 나도 지금 저렇게 했는데 이렇게 한번 보시고 그렇게 할 수도 있고 또 그림을 너무 공식적으로 그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기는 꼭 이렇게 된다 저렇게 된다 저도 나이가 들면 들어서 그렇게 드는 생각인데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야 된다고 생각했었고 그런 욕심도 되게 많았었고 그런데 나이가 좀 들거나 하다 보니까 그런 것들이 좀 무뎌지기도 하고 또 이렇게도 잘 그린 것 같고 저렇게도 잘 그린 것 같아요. 다 잘 그린 것 같아요. 진짜로.
그리고 또 예전에 또 제가 이런 수업을 하면서 저 자신도 많이 성숙해지는 것 같은데 제가 몰랐던 것들도 이론적으로 다시 좀 정립도 되고 내가 그래서 이렇게 그렸던 거구나 이런 것도. 나게 되면서 좀 더 쉽게 설명해야 되는데 그게 좀 잘 못하는 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그림적으로 지금 제가 보였던 이런 시범이라든지 그려지는 과정 안에서 그런 것들 제가 말로는 설명 못하지만 손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으로. 그러니까 보시면서. 하나선들 지금 이 고양이 라인 같은거 하나더라도 다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제 눈에는 보이는데 여러분 눈에도 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입체 라인이라든지 진짜 꼬리 하나 그릴 때도 그냥 뚝 떨어진 게 아니라 보세요 생각해서 이만큼 떨어져서 딱 그리죠.
그렇죠. 이런 것들이 다들 내가 그릴 때 이 공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려야 돼요. 이게 되게 중요해요.
맞아요. 이 공간에 있어야지 고양이들 느낌들 공기가 지금 쨍하구나 뭐 이런 거 다 느껴야 돼요. 그러니까 그래야지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그림 그릴 때 이 그림 안에서 그릴 때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하나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지금 제가 그렸어야 하는 거예요. 보통 하나만 그릴 때 이 하나만 생각하면 돼요.
사람 하나만 그릴 때는. 근데 그림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게 그릴 수도 있죠.
인물 하나 딱 서 있는 걸 그릴 수도 있지만 이런 상업용 일러스트나 만화라는 걸 그리거나 이런 그림을 그릴 때 분명히 공간도 나와야 되고 나 말고도 다른 사람도 나와야 되고 여러 가지들이 나와야 돼요. 그러니까 그릴 때 이 하나만 그릴 때랑 얘 있고 옆에 있고 또 다른 것도 있으면 벌써 그릴 때 시선, 손동작, 포즈 다 생각해야 돼요. 땅을 짓고 있는 면 옆에 사람과의 크게 관계, 저 멀리 있는 사람과의 관계 그러니까 얼마나 많은 것들을 머릿속에 생각해야 되고 그 다음에 이 공간에 있지 않으면 생각할 수도 없어요. 이 공간에 있을 거라고 내가 보면서 해야 돼요.
그래야지 이 전체를 다 동서남북으로 다 컨트롤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그림 그릴 때 이 안에 녹아 들어가서 언제나 그려보시라고. 그렇게 되니까 저도 되게 오래 걸렸어요. 그림일기부터 시작된 건 이렇게 됐어요.
근데 그렇게 얘기해주니까 조금 더 위로가 되네요. 근데 여러분은 안 될걸요? 해봐라. 농담이고요. 저도 이렇게 되는 데까지 정말 오래 걸렸어요.
오래 걸렸으니까 여러분들도 그거 있잖아요. 첫 술에 배부르면. 그렇지 않아요. 진짜 그렇게 되는 사람들은 천재인 사람들만 가능해요. 그림은 매번 말씀드리자.
계단 오르기예요. 계단 오르기. 천재인 애들은 계단 폭이 높겠죠.
쭉쭉쭉 넓게 좀 우리는 이거에 계속 질의하게 선생님이 이렇게 폭이 높은 것 같은데 그래서 진짜 주식 올라가는 거라고 그래프가 한 번에 반등할 수 있지만 뚝뚝 떨어질 수 있는 것처럼 그것보다는 조금이라도 계속 올라가는 게 좋은 거예요 좋은 주식이잖아요 우리 마이크로소프트 여러분들도 계속 그런 주식처럼 감사합니다 꾸준하게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올라가는 거. 그림이라는 것들은 따지고 보면 긴 싸움이에요. 단기간에 딱 내 그림체가 예뻐서 꽉 유명한 사람도 될 수도 있지만 이게 쌓이고 쌓이고 연륜도 쌓이고 보는 시각도 트이고 기술적인 것들도 늘고 이러면서 그림도 그만큼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와인이 성숙되는 것처럼. 그래서 그런 시간들이 필요하시니까 성급히 하지 말고 좌절도 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또 맨날 말하는데 이것 때문에 목숨 걸 필요도 없어요. 솔직히 그림자 안 그리면 이거 잘 그린다고 화성 가는 것도 아니죠. 그러니까 즐기면서 하세요.
즐기면서. 알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