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정부가 세계 최대 전자상 거래업체인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년 전에도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른바 빅테크 기업들 견제에 미국 정부가 나서고 있습니다. LA 황동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미국 전자상거래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아마존, 유통공용 아마존이 반독점 위반 혐의로 재판정에 서게 됩니다.
미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독점해 소비자에게 과거의 혐의를 전달했습니다. 시애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FTC는 소장에서 아마존이 경쟁자들을 배제하고 경쟁을 억제하는 행위에 관여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해주는 대가로 판매자들에게 자사 물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게 강요했다는 겁니다.
또 경쟁 사이트에서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판매자에게는 벌칙도 부과했다고 적었습니다. 리나칸 FTC 위원장은 아마존이 독점 기업으로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많은 미국 정부는 앞서 2020년 10월에도 미국 검색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3년 만인 지난 12일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25년 전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그 결과 빌게이츠 회장이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자막제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