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논문을 어떻게 찾아보세요? 사이 스페이스? 커넥티드 페이퍼? 컨센서스? 요즘은 이런 AI 논문 서치 툴도 많이 생겼지만 결국 돌고 돌아 구글 스칼라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사용자들이 구글 스칼라의 기능을 100%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알고 보면 연구에 필요한 건 다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논문만 빡 나오게 하는 구글 스칼라만의 검색식부터 아이디어 도출, 원하는 키워드 논문 알림, 레퍼런스 빨리 찾기, 인용까지 임팩트 팩터 14점, 17점짜리 논문을 1저자로 게재할 수 있었던 이 구글 스칼라 사용 노하우를 여러분께 전수해드립니다.
이전 영상에서는 의학 논문 데이터베이스인 펀메드에 대해 소개해드렸다면 이번 영상은 모든 전공의 대학생, 대학원생분들이 적용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자, 예전 영상에서 그렇게 강조했던 성공적인 대학원 첫 번째 방법, 설득 이 설득을 위해서는 내 가설을 보충할, 내 연구를 보충할 딱 들어맞는 참고문헌을 찾아야 하는데 검색의 정확도에 따라 이게 완전히 갈려요. 즉, 검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연구의 진행여부와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거 정말 많이 일 어난 일입니다. 내가 검색을 못해서 못 찾은 논문이 내 연구의 노블티와 임팩트를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도 있어요.
아니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검색을 잘하는데요? 자, 먼저 첫 번째, 내가 뭘 찾고자 하는지. 키워드 명확히 하기. 검색이란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 목적, 욕구, 호기심을 해소시켜주는 가장 명확한 수단이에요.
내가 뭘 원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그 원하는 걸 찾기가 쉽겠죠? 만약에 키워드가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이럴 때는 상위어를 검색해서 범위를 좁혀나가는 것도 꿀팁입니다. 이건 뒤에서 다시 한번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두 번째, 구글 스칼라 이용하기. 자, 집중! 모든 전공자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논문 검색 사이트. 지금부터 구글 스칼라 완전 기본의 기본인 검색식을 알려드릴게요.
설명드릴 모든 것들은 블로그에서 복사해 가실 수 있게 해놓을게요. 꼭 내 연구에 직접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 3가지. 구글 스칼라도 펀메드 때와 마찬가지죠. AND, OR, NOT.
AND는 교집합, OR는 합집합, NOT은 비를 뺀 나머지인 거 아시죠? 그런데 구글 스칼라만의 주의점을 알려드릴게요. 여기서 OR만은 대문자로 사용해야 적용되고 NOT은 NOT, NOT을 적는 게 아니라 하이픈.
빼기를 사용해야지만 원하는 키워드가 안 나오게 돼요. 자, 예를 들어 내가 비만에 관한 논문을 검색하는데 소아 비만은 제외하고 싶다. 그러면 obesity not children이 아니라 obesity 띄고 hyphen 붙이고 children 이렇게 검색하셔야 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뭘 더 알아야 내가 원하는 논문만 나올 수 있게 압축시킬 수 있냐? 첫 번째는 큰 따옴표입니다. 이 따옴표는 단어와 단어가 합쳐져 있는 구문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논문을 찾을 때 사용합니다. 내가 비만과 장미생물이라는 문구를 검색하고 싶을 때 여기서 큰 따옴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약 36만 개의 문원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그 이유는 오비스틱, 겉마이크로바이옴의 띄어쓰기가 모두 엔드 처리가 되면서 페이지 뒤로 갈수록 오비스틱 따로, 겉 따로, 마이크로바이옴 따로 논문들이 막 나오게 되는 거죠.
이럴 때 겉마이크로바이옴을 따옴표로 감싸주면 감사합니다. 딱 내가 원하는 오베시티가 있는 동시에 겉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키워드가 붙어있는 논문만 검색이 되는 겁니다. 뭐 이 정도까지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자 다음 두 번째는 All in title입니다. 제목에 언급되는 키워드는 뭐겠어요?
당연히 논문의 핵심 키워드일 확률이 높겠죠? 즉 내가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논문이다 라는 거예요. All in title이 바로 내가 입력하는 키워드가 제목에 존재하는 문헌만 출현해주는 검색식입니다.
All in title 그리고 붙여서 콜론 감사합니다. 오베이스티와 겉 마이크로바이옴을 입력해주면 검색되는 분원이 600여개로 확 줄어들고 제목에 해당 키워드들이 있는 논문만 검색이 되게 되는 거죠. 즉, 이렇게 한다면 비만과 장래 미생물을 뚜렷이 연구하고 있는 논문을 찾고자 하는 내 목적에 어느 정도 답을 빠르게 얻을 수 있겠죠.
세 번째는 소스입니다. 수많은 저널지들 대부분은 각각 고유의 특정 전공과 연구 분야만을 다루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네이처 캔서라는 저널은 암과 연관 있는 논문만 게재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구글 스칼라에서는 소스 검색식을 이용해서 특정 전원에 게재되는 문헌으로만 검색 결과를 압축시킬 수 있습니다. 아니 이걸 뭐 어디다 써먹지? 확 와닿지 않으시죠?
우리가 어느 정도 연구의 컨셉과 주제가 정해지고 앞으로 장기간의 프로젝트가 될 때 우리는 내 논문이 확실히 전원에 게재될 때까지 이 주제에 대한 키워드들을 지속적으로 팔로우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비만과 장래 미생물을 연구하는데 이 비만과 장래 미생물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당연히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죠. 김채기님!
그냥 내 연구만 하면 되지 남이 하는 것까지 알아야 되나요? 계속 말씀드리지만 다른 연구자들을 설득하려면 뭐가 필요하다? 데이터와 참고문원 연구 동향을 팔로우함으로써 트렌드를 알 수 있고 또 내가 인용할 수 있는 소중한 참고문원이 발견될 수도 있단 말이에요 자 그래서 이 소스라는 검색식을 이용해 어떻게 연구 동향을 팔로우하냐면 내 주제에 대한 연구 동향을 파악할 때 모든 저넘이 있는 논문을 우리가 다 볼 수는 없으니까 또 일일이 저널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할 수는 없으니까 내 연구가 게재될 수 있는 분야의 저널 중 임팩트 팩터가 높은 저널 또는 그냥 무지하게 임팩트 팩터가 높은 저널 뭐 예를 들어 네이처, 사이언스 여기에 게재되는 내 연구 관련 논문만 팔로우업하는 겁니다.
저는 제 연구 주제에 대한 논문들을 어느 정도 모두 살펴본 뒤에는 이런 식으로 저널들을 한정져서 이 저널들에 게재되는 논문들만 따로 팔로우업하면서 연구 동행을 파악했어요. 그럴 때 사용하는 게 바로 모닝 타이틀과 소스예요. 이게 무슨 말이냐?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검색창에 All in title, Obst, 그리고 뒤에 Source, Nature, 대문자 All, Source, Science. 이렇게 하면 제목에 Obst가 있는 논문, 그중 Nature와 Science에 게재된 논문만 검색되게 됩니다. 내가 게재하고 싶은 저널이나 아까말한 임팩트 팩터가 높은 저널들을 이런 식으로 뒤에 쭉 나열해놓으시면 되겠죠?
여기서 저널 이름은 꼭 플레임으로 입력하세요. 구글 스칼라를 이렇게까지 활용하는 사람, 솔직히 저는 아직 못 봤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에요.
진짜 꿀팁은 이제 시작입니다. 또 하나 좋은 거 알려드릴게요. 내가 원하는 저널에 게재되는 내 연구 주제에 관련된 논문들만 자동으로 알림을 받고 싶다.
그럴 때는 검색식, 우리가 방금 배운 올인 타이틀과 소스, 그리고 여기서 추가로 구글 스칼라 기능 중에 알림 기능을 사용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내가 비만, 그리고 지방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고 이 연구 주제에 대해서 탑티어 저널에 게재되는 최신 논문들에 대한 알림을 받고 싶을 때는 감사합니다. All in title, Obesity, Fat, Source, Nature 여기서 All 치고 Source, 다른 원하는 저널, Cell, Science, Cell Metabolism 이 검색식을 복사해서 좌측 상단의 3선 버튼을 클릭 그리고 거기서 알림이를 누르는 겁니다. 알림 만들기를 클릭, 그리고 해당 검색식을 입력 후 알림 만들기를 누르면 해당 검색식에 대한 새로운 문원이 뜰 때마다 내 메일 주소로 알림이 이게 되는 거죠.
이렇게 검색식 하나 만들어놓고 알림으로 설정해놓는다면 나만의 무적 최신 연구동향 알람 툴이 완성되는 겁니다. 일일이 전을 돌아다니면서 확인할 필요가 없겠죠? 설마 이게 끝?
당연히 꿀팁 또 있습니다. 최신 연구동향을 파악할 또 다른 방식이 있어요. 여기서 네 번째 검색식, 어써를 소개해드릴게요.
어써는 그 말대로 검색한 저자가 참여한 논문을 보는 건데요. 내 연구 분야의 최고가 누군지 알고 그 사람의 논문을 팔 로우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
최고가 괜히 최고가 아니기 때문이죠. 논문의 아이디어에 대한 임팩트부터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글법들 해당 주제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팔로우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롤모델이나 따라하고 싶은 연예인 SNS를 팔로우하잖아요? 그거랑 똑같습니다.
자,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2024년 AI로 노벨 물리학을 받은 존 허필드 교수님을 검색해보면 이런 식으로 존 허필드 교수님이 저자로 참여한 모든 논문을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조금 더 세부적으로 이 교수님이 노벨상을 받게 해준 주제인 인공신경망 관련해서만 보고 싶다면 Artificial Neural Network, Arthur John Huffield 라고 검색하면 John Huffield 이름이 저자로 들어간 인공신경망 논문만 보실 수가 있습니다. 자 이런 식으로 검색식을 또 만들어서 알람을 또 만들어 놓는다면 내가 팔로우하고 싶은 사람의 최신 논문을 그때그때 받아볼 수 있겠죠. 자 지금까지는 제가 검색식 위주로 정확하고 빠른 검색 방법을 알려드렸다면 지금부터는 논문 검색 외에 다른 활용 방법 구글 스칼라 300% 활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연구 아이디어 얻기 내가 특정 연구 분야를 처음 접하는 뽀시래기라면 구글 스칼라 첫 화면으로 가세요. 뭘 할 거냐? 바로 자동 완성 기능으로 아이디어를 얻어볼 거예요. 예를 들어 내가 금속을 연구한다.
그러면 메탈이란 키워드를 입력하고 띄워서 알파벳 A를 입력해보는 거예요. 메탈 아톰부터 메탈 알로이 메탈웨어 배터리까지 구글의 AI가 지금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그리고 구글 스칼라 검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키워드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내가 필요하다 싶은 키워드들은 엑셀 을 켜고 하나씩 받아 적는 거죠.
이런 식으로 A부터 Z까지 메탈 다음에 키워드에 대한 전체 알파벳을 살펴보고 특정 분야에 사용해야 하는 적절한 검색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레퍼런스 확장입니다. 이 좋은 기능을 은근히 사용하지 않으시더라고요. 바로 관련 학술 자료.
내가 입력한 키워드로 도출된 논문에서 이 밑에 존재하는 관련 학술 자료 버튼을 꼭 눌러보세요. 해당 키워드와 연관된 논문들은 물론이고 내가 입력했던 키워드와 관련된 문장들이 두 줄 정도로 쫙 스포가 돼 있어서 빠르게 훑어보기도 용이합니다. 자, 이렇게 해서 논문을 찾았으면 읽어야겠죠. 근데...
이걸 그냥 읽느냐? 제가 애용하는 크롬 어플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문다이크.
저는 이걸로 PDF 뷰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뭐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처음 보는 키워드 설명 부탁하는 기능 밑줄 치면서 메모하는 기능 그리고 논문 관리하는 기능 이거 진짜 너무 편리하게 애용하고 있습니다. 내가 논문을 보면서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르거나 모르는 단어 같은 거 표시할 때 바로바로 체크해놓을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학위할 때는 일일이 PDF 파일 다운받아서 폴더 만들고 이렇게 정리했었는데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바로바로 정리해놨어요.
동의해놓고 불러올 수 있으니까 정말 편하더라고요. 심지어 AI가 이 논문의 저자가 돼서 논문에 대한 대화까지 할 수가 있는데요. 아쉽게도 이 부분은 유료입니다. 하지만 2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고정 댓글에 달아놓을 테니까 이 기간 동안 한번 요긴하게 사용해보세요. 정말 너무 편리합니다.
자, 그리고 여기서 또 골치. 다른 전공은 모르겠는데 바이오 관련 전공이신 분들은 이제 막 연구 시작할 때 모두가 느끼실 거예요. 하...
논문 읽는 게 너무 어려워요. 피규어에 데이터도 여러개고 별의별 실험은 다 있고 영어들은 생소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감도 안오고 하... 이 피규어 해석 기능이 있는 문나이트도 바이오 피규어는 절대 해소가 안됩니다. AI? 이거 아직 멀었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초보자가 논문을 어떤 방식으로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각각의 수많은 실험들에 대한 피규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아예 기본, 이 기본기를 심어드립니다. 피규어 해석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모든 것을 왕고 선배가 조곤조곤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 바로 피규어 1 전자책입니다.
누가 만들었냐고요? 네, 바로 김채김이 만들었습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정 댓글에 링크로 두었으니까 논문일기가 막연한 초보 바이오 연구자들은 한번 참고해보세요. 자, 다시 돌아와서 구글 스칼라는 그 외에 저장과 인용 기능이 있어서 논문 관리나 내 논문의 레퍼런스 달기도 유용하기도 해요. 근데 이 저장 기능은 인터페이스가 너무 불친절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 인용 버튼은 내가 논문을 쓰고 있다면 당연히 필수 버튼인 거 아시죠? 이 엔드노트와 같은 레퍼런스 관리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기능이니까 이건 별도로 나중에 다뤄볼게요. 자, 그럼 다시 한번 핵심만 요약해볼게요. 내가 원하는 정확한 논문 출일 때 검색식 따옴표와 올인 타이틀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할 때는 소스 검색식으로 탑티어 전원에 뜨는 내 연구 분야 팔로우하기 그리고 어서 검색식으로 대가의 논문 팔로우하기 또 귀찮게 매번 검색하기보다는 이 검색식들을 조합해서 한번 제 대로 만들어 놓고 구글 스칼라의 알림 기능으로 자동으로 내 연구 분야의 최신 논문 업데이트 받기 내 연구 처음에 아이디어 키워드 모을 때는 구글 스칼라의 자동 완성 기능 내 연구 레퍼런스 확장할 때는 내 모델 페이퍼들을 찾고 관련 학술 자료 버튼 누르기 어렵게 찾은 논문 쉽게 메모하면서 읽거나 논문들 정리할 때는 문라이트 바이오 논문 피규어 해석이 어려울 때는 김채김의 전자책 피규어 1 자, 논문에 대한 김채김의 필살 꿀팁을 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논문 검색에 허덕이던 대학원생 여러분들!
이번 영상이 좀 도움이 되셨을까요? 그냥 누워서 보다가 나중에 볼 영상으로 저장하지 마시고 직접 내 연구에 꼭 적용 한번 해보세요. 이 꿀팁의 가치는 여러분이 직접 적용을 해봐야지만 진가가 드러납니다.
만약에 내가 먼저 해보기 귀찮으면 대학원 다니는 내 동기나 후배들에게 영상을 공유해주시고 한번 이렇게 해보라고 권해보는 거예요. 그리고 이번 영상처럼 나를 남다르게 성장시켜줄 남다른 연구 꿀팁을 원하신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을 누르셔야겠죠?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장한 하루 되세요